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 문경 도자기 박물관

2018.08.24

안녕하세요. 황지우 기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 주말에 문경에 있는 문경 도자기 박물관에 가게 되었는데요, 입장료는 무료인 박물관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도자기 박물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경 도자기 박물관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360-10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아래의 주소를 클릭 하면 약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https://bit.ly/2Nboofp



 



[문경 도자기의 발견과 특징]



일단 문경의 도자기들에 대해 알아볼려면 일단 문경의 도자기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 보아야 하겠죠? 



-문경 도자기는 문경시 동로면 노은리와 간송리 일대에서 청자가마터가 발견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문경 도자기의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여요, 그곳에서 발견된 도자기는 12세기경에 제작된 조질 청자의 특징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문경 도자기의 특징은 한국을 관통하는 역사상과 전통성에 있어요. 고려 시대의 청자에서부터 분청사기와 백자를 거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900년을 이어왔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어느 한 지역의 도자기 생산이 이처럼 긴 세월 동안 지속되어 온 사례는 발견하기 드문 일이에요. 이러한 모습은 오늘 날에 중요 무형 문화재와 명장을 낳았습니다.



 



[제 1전시관]





이것들은 문경 청자의 조각들입니다.



 



찻사발이란 무엇일까요?



찻사발은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루 차를 타 마시는 그릇으로 흔히 다완이라고 합니다. 찻사발은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던 생활자기인데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일본으로 전래되어 그들의 차문화 속에서 고려다완 이라고 불리며 각광을 받았다고 해요.



 



[찻사발의 종류]



찻사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정호 찻사발, 김해 찻사발, 삼도 찻사발, 천목 찻사발, 쇄모목 찻사발, 이라보 찻사발, 계롱산 찻사발, 두두옥 찻사발 등이 있습니다. 찻사발은 종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다음은 찻사발의 완성 과정이라고 합니다.



1, 완성된 모형을 그늘에서 말린다.



2, 그늘에서 말린 후 굽쇠로 굽을 깍는다.



3, 그늘에 말린 기물을 가마에 넣고 불을 때어 700~800도 에서 유약을 바르기 전의 상태



4, 초벌 구이 후 유약을 바른 상태로, 12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재벌 구이를 한 뒤의 모습,



5, 완성!



 



도자기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인 백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사진이 너무 이상하게 나왔네요..ㅜ)



위 사진은 백자인데요 백자는 순백 색의 바탕 흙 위에 투명한 유약을 씌어서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자기를 말해요, 백자는 고려 초기부터 청자와 함께 일부가 만들어졌지만 주로 조선 시대에 유행하여서 조선 도자기의 대명사가 되었어요. 또, 백자는 무늬를 표현하는 수법, 안료의 종류의 따라 순백자, 청화백자, 철회백자, 진사백자로 나뉜다고 해요.



 



[제 2전시관]



제 2전시관에는 외국인 작가 작품 및 수상 작품이 전시 되어있는 곳입니다.





이 도자기는 이스라엘 작가가 만든 도자기에요. 무늬가 독특하고 인상 깊지 않나요?





이 도자기는 제가 다른 나라 도자기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도자기에요. 미국 작가가 만든 것인데 단풍 무늬가 멋지지 않나요?





이 도자기는 이탈리아 작가가 만든 도자기예요. 반짝거리는 금색이 이쁘네요. 그릇이 작으니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이것은 2016년 찻사발 공모 대전에서 대상을 탄 작품입니다.



이건 2006년 찻사발 축제 은상이고요



이것은 2004년 문경 찻사발 공모 대전 대상인데 근데 제가 보기에는 다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문경 도자기 박물관 뒤쪽으로 가면 전통 도자기 체험 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선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전통 도자기 체험장]





체험 비용은 1개당 15000원 입니다.





이곳이 체험장 내부 입니다. 이곳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에요.



 



[문경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



1, 사토를 제취합니다.



2, 흙 물을 걸러줍니다.



3, 사토물 체로 걸러 주기



4, 질을 밟아 줍니다.



5, 꼬막 밀기



6, 물레로 돌리며 모양을 잡아줍니다



7, 굽을 깍아줍니다.



8, 그릇 모양을 잡아줍니다.



<= 여기까지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9, 초벌 구이



10, 유약을 바른 뒤 재벌 구이



11, 가마에 24시간 이상 굽기



12, 가마 속 도자기 꺼내기





이것은 체험 할 수 있는 8번까지의 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이렇게 직접 만들어 완성된 도자기는 1~2달 뒤쯤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빨리 완성된 도자기가 보고 싶네요! 



직접 도자기도 만들어 볼 수 있는 문경 도자기 박물관! 여러분도 나중에 한 번 와보세요^0^ 좀 긴 기사였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8.26

지우 기자, 문경에 있는 도자기 박물관에 다녀와서 아주 상세하고 친절한 취재 기사를 써 주었네요. 여러 가지 도자기에 대해서 정보도 알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네요. 내용도 풍성하고, 사진도 적절하게 잘 첨부해줘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
지우 기자가 직접 만든 도자기가 완성되서 도착하면 나중에 올려주세요. 궁금하네요. 어떤 멋진 그릇이 완성됐을지 말이에요. 전반적으로 내용도 풍성하고 완성도가 높은 멋진 글이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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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재밌겠다.
가보아야 겟네요.
도자기 만드는 방법이 신기하네요
도자기가 정말 이쁜거 같아요^0^
저도 생각보다 도자기가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어요!ㅋ
가보고 싶네요~~
재미있었을거 같아요!
문경에도 있군요
좋은 경험이었을거 같아요
오! 기사되게 잘쓴 느낌이 납니다!
감사합니다^0^
멋진  작품이네요
기사 되게 잘 쓰신거 같아요!
정말 자세하게 잘 쓰셨네요. 존경합니다!

저랑 이름이 같아서 한 번 들어와 봤는데 정말 기사를 잘 쓰셨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0^
도자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러게..^0^
저도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