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을 폐지 해야할까요?

2018.09.20

안녕하세요. 김이현 기자 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슬픈 소식이 있어서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푸마 뽀롱이가 사살된 사건입니다.



 



퓨마 뽀롱이는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나 5년 전 대전 오월드 동물원으로 왔습니다. 뽀롱이는 사육사가 잠그지 않은 문을 통해 우리를 탈출했습니다. 마취총을 맞아도 마취가 안 되어서 사살 당했다고 합니다 .



아이들에게 퓨마를 보여주기 위해 이미 죽었으니 박제까지 하자는 의견도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퓨마에 대해서 궁금했고 동물원이 과연 필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 출처: jtbc뉴스 캡쳐>



 



퓨마는 고양이과 퓨마속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굉장히 넓은 지역을 점유하는 동물로 자신의 세력권을 되돌아보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야생성을 가진  육식동물입니다. 저지대 열대우림, 습지, 초원, 건조한 덤불지역 등을 가리지 않으며, 해발 3350m에도 사는 것으로 전해 지지만 주로 광야 지대에서 서식합니다.



털색은 연한 황갈색에서부터 적갈색까지 다양하며, 귀와 꼬리끝은 검은색 입니다. 몸집은 1.1~2m 이며, 무게는 30~100kg정도 이며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관심종에 속합니다. 2018년 1월에는 동부퓨마의 멸종이 공식적으로 발표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좁은 동물원에 갖힌 퓨마 들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게 '정형 행동'이라고 합니다. 정형행동은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행동입니다.



 



저는 뽀롱이 사건을 보면서 과연 동물원이 필요할까? 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짧은 시간에 많은 동물들을 관찰 하고 한국에서 살지 않는 동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험한 동물들도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고 기린에게  안전하게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 처럼  멸종 위기 호랑이를 서식지 비슷한 환경으로 키우면서 보존하면서



연구하는 중요한 일도 하므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동물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엄마, 아빠, 친구들을 떠나서 좁은 우리 안에 갖혀 있는 것이 과연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면 불쌍해 지고 동물원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사탐 기사님들은 동물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오늘 뽀롱이가 하늘나라 가서 넓을 곳을 마음껏 뛰어 놀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9.20

이현 기자, 반가워요. 최근 일어난 동물 관련 뉴스를 소개하고, 더불어 동물원 폐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주었네요.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잘 글을 통해 전달하려면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필요해요. 이현 기자는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이 스트레스로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주장했어요. 몇 가지 더 생각을 뒷받침하는 이유를 정리했더라면 더 설득력 있는 글이 됐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밝히고 최신 동물 관련 뉴스를 함께 소개한 점은 좋았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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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불쌍해라......
동물원은 빨리 폐지해야 해요!
갑갑한 우리에 동물들을 갇히게 하면 안돼죠.
불쌍해.....
안타깝다..
저희동네에서 탈출했었는뎀... 불쌍하네요ㅜㅜ
퓨마야 미안해.....
저도 속상했어요
동물원을 폐지 하기보단 동물들은 더좋은 환경에서 살아갈수있게 동물원에서 노력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간이 노력한다고 해도 동물들에게 완벽한 환경을 마련해줄 수는 없습니다. 드넓은 초원이나 바다, 정글에서 마음껏 뛰놀던 동물들을 우리에 가둬놓고 살게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맞아요~
헉..
저도 이거 뉴스에서 봤어요!!
저도 엄마랑 뉴스보다 퓨마가 불쌍해서 기사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