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 한글날이 아니었다고?

2018.10.09

 안녕하세요. 윤보연 기자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이란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을 위해 만드신 우리만의 단독적인 글자, 훈민정음이 창제된 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그런데 원래는 한글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럼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26년, 일제강점기 때 조선어연구회 즉 오늘날의 한글학회가 우리나라의 민족정신을 되살리고자 하여 1926년 9월 29일에 한글이 만들어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날을 ‘가갸날’이라고 정하고 기념식을 하였습니다. ‘가갸날’이라고 이름을 지은 까닭은 당시 아직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하지 않았고, 한글을 ‘가갸거겨……, 나냐너녀……’ 하는 식으로 배울 때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1910년, 주시경 선생님을 비롯한 한글학자들이 큰 글, 넓게는 으뜸가는 글, 하나밖에 없는 글이라는 뜻이 있는 한글이라는 말을 쓰게 되었고, 1928년, 한글날이라고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Pixabay)



 



한글은 197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말입니다. 그러므로 바르고 고운 말을 쓰도록 노력합시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0.10

보연 기자, 반가워요. 한글날이 원래는 '가갸날'이었다니 신기하네요. ^^ 한글날을 보내면서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 써 줘서 고마워요. 좀 더 한글에 대한 내용을 조사해서 보완하면 더 풍성한 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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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그럼 난 지금까지 ........;ㅣㅋㅋ
오늘 처음 알았네욬!
한글이 자랑스러워요
가갸날?특이하네요.
가갸가갸날 ㅋ
좋은정보 고마워여
저도 처음 알았어요.
가갸날이라니...아기 발음같네여...ㅎㅎ
처음 알게된 정보네요.
저두 처음 알게 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