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 이유를 아시나요?

2018.10.24

안녕하세요! 이윤하 기자입니다. 요즘은 가을이 되어서 단풍 구경을 가는 분들이 많으시죠?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빨간색, 혹은 노란색으로 잎을 물들이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여름내내 그렇게 푸르던 잎이 단풍이 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출처:Pixabay)



 



그 원인을 제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잎의 푸르름을 지키는 것은 잎 속의 엽록소입니다.



엽록소는 식물에 함유된 녹색 색소이며, 광합성의 핵심 분자로 빛에너지를 흡수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색소입니다.



여름에는 강한 빛과 적당한 온도로 광합성이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겨울이 되면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잎은 에너지만 소모하므로 필요가 없어지고 겨울이 오기 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을로 접어들면 잎에서 보내는 수분과 영양분을 줄이게 됩니다. 그러면 엽록소는 조금씩 파괴되고 잎은 푸른색을 잃어갑니다. 이때 엽록소가 사라진 자리에는 그동안 엽록소의 푸른색에 가려져 있던 잎속의 카로틴과 크산토필이라는 노란 색소가 모습을 드러내 잎을 노랗게 물들게 합니다.



한편 빨간색 단풍은 엽록소가 사라지면서 원래 잎속에 있던 색소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잎이 안토시아닌이라는 새로운 색소를 만들어내 잎이 붉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단풍이 드는 나무들은 모두 가을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수인데, 이와는 달리 사시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는 상록수도 있습니다. 상록수 중에서도 색깔이 변하는 종류가 있으나 대개의 상록수들은 낙엽수에 비해 잎이 두껍고 질겨 춥고 건조한 겨울을 무사히 지낼 수 있기에 낙엽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상록수의 대표적인 것으로 소나무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단풍이 드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엽록소는 사라지고 다른 색소가 잎으로 들어가 단풍이 드는군요.



그럼 여기까지 이윤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0.27

요즘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에 좋은 시기예요. 노랗고 빨간 잎들이 정말 예뻐요. 단풍이 드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잘 설명한 글이었어요. 올려준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아쉽지만 삭제했어요. 단풍이 드는 원리를 친구들도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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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Ok!

저도 네임아트 해 본적 있어요!

오 윤하!
오 신기하네요
정확히 왜 단풍이 드는지 알게됬어!(신기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