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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함께 용기를 얻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EBS 공룡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인 박성재기자입니다. 여러분,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을 아시죠?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가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과 싸워 이긴 내용의 영화였는데요, 그 후속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이 12월 25일 개봉 됩니다. 개봉을 앞 둔 지난 12월 13일, 어과동 이벤트에 당첨되어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에 나왔던 낙원에서 이어집니다.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가 친타오사우루스 무리에게 쫓기던 아들 막내를 구하며 시작되는데요, 막내를 강한 타르보사우루스로 키우기 위해 막내를 혼내며 무섭게 사냥 훈련을 시킵니다. “넌 타르보야! 사냥꾼이라고!” 하지만 막내는 사냥에 실패하고 나무구멍으로 숨어버립니다.
다음날 데이노니쿠스 일당에게 막내가 납치당하고 점박이는 막내를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납니다. 점박이는 후각이 뛰어난 사이카니아 싸이를 만나 함께 막내를 찾으러 갑니다. 도중에 거대 전갈의 공격을 받아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고, 다행이 전갈을 무찔렀지만 점박이는 전갈의 독침에 쏘여 기절하게 됩니다. 이 때 데이노니쿠스 일당에게 딸 파랑이를 납치당한 타르보사우루스 송곳니가 나타나서 점박이를 치료해 줍니다. 점박이와 싸이, 송곳니는 친구가 되어 막내와 파랑이를 찾으러 떠납니다.
이 때 막내는 듕가립테루스 듕가에게 먹이를 주고 사육장 밖 화산 속 괴물 공룡에 대해 알게 된 뒤, 용기를 내어 친구들과 함께 사육장을 탈출합니다. 하필이면 이 때, 화산이 폭발하고 괴물을 만나 막내와 친구들은 화석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과연 우리의 공룡들은 괴물 공룡을 이기고 새로운 낙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결말이 궁금한 친구들은 꼭 영화관에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을 보세요.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재미나게 보았는데요, 시사회에 함께 갔던 엄마와 동생은 어떠하였는지 들어 보았습니다.
Q. 기자 : 영화에 나왔던 공룡들 중에서 어떤 공룡이 가장 좋았나요?
A. 엄마 : 타르보사우루스 막내가 가장 좋았어요. 원래 겁쟁이였던 막내가 친구들과 함께 두려움을 이겨낸 것이 감동적이기 때문이에요.
A. 동생 : 사이카니아 싸이가 제일 좋아요. 왜냐하면 사투리가 너무 웃기고, 친구들과의 의리가 멋지기 때문이에요.
Q. 기자 : 영화에 나왔던 대사나 장면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A. 엄마 : 싸이가 점박이에게 했던 “친구아이가?”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A. 동생 : 점박이가 막내를 찾으러 가다가 사막에서 쓰러질 때 슬펐고,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그 때 조금 울었어요)
“막내야 그 구멍 속에만 숨어있으면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 하지만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아.”
(막내를 지켜주고 용기를 주는 아빠 점박이의 모습을 그려보았어요.)
이 대사는 점박이가 나무구멍에 숨어버린 막내에게 한 말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이 말이 마음에 남았는데요, 왠지 점박이가 나에게도 용기를 내어 보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여러분들도 막내의 친구가 되어 함께 웃으며 용기를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박성재 기자였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가 EBS 공룡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만나본 영화 속 공룡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많이 보러 오세요.
(11월 17일 EBS 공룡연구원으로 점박이 2 영화제작사를 견학하고 에치를 만나보았어요.)
(11월 10일 EBS 점박이 공룡대백과 스튜디오에서 점박이와 사진을 찍었어요. 싸이 꼬리도 나왔네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2.19
성재 기자, 반가워요. 영화 후기 기사를 아주 풍성하게 정리한 글이네요. 영화 줄거리도 아주 생생하게, 그렇지만 과하지 않게 잘 정리해 준 점도 돋보였고 또 함께 영화를 본 가족들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어요. 또 직접 그린 그림도 멋지네요. 영화를 본 느낌을 여러 방법을 활용해서 기사를 쓴 점이 아주 좋았어요. 인터뷰, 그림, 또 사진 등 다채로운 방법을 사용해서 그런지 글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생동감 있게 느껴지네요. ^^ 영화 후기 기사 정말 잘 봤어요.
역시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친구들은 정말 특별하네요.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 정말 기뻐요 ^0^
다음에도 성재 기자의 재미 있는 기사를 기대할게요~!
재밌겠네요.
나도 가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