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강해밀기자입니다.

오늘은 천안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옛날부터 영남과 호남이 한양과 교류하는 길목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천안삼거리가 인접해 있는 천안박물관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선사유적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의 이야기들이 담긴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만나볼 수 있고 기획전시실, 다다어린이체험관, 공연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천안박물관의 장점은 체험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체험한 주말체험프로그램은 미션지를 이용해서 상설전시관을 둘러보며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상설전시관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미션지 풀이에 성공하면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미션 활동지)

(미션 성공 후 만들기 체험)

2층에는 ‘다다어린이체험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다다어린이체험관은 조선시대 의상 입어보기, 증기기차 및 황제어차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서 재밌게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체험관 앞에서 ‘교육여권’을 주는데 체험을 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또 상설전시관에서는 11시, 2시, 3시에 전시해설을 하는데 주로 유적과 천안삼거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전시해설에 아무도 오지 않아 저 혼자 해설사님께 해설을 30분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천안 지형의 모습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따른 도구 사용에 대해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 들을 수 있어서 뜻깊게 느껴졌어요.

마지막으로 각 전시실에서 했던 체험활동지를 모아 '나만의 책자 만들기'를 할 수 있어서 내가 한 활동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어요. 옛날 방식으로 책을 만들어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재미있는 체험과 유익한 배움이 있는 천안박물관에 어과동 친구들도 와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이상 강해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