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주년

2019.04.16

여러분, 벌써 세월호 참사 5주년입니다.



5주년에 관련된 말을 하기 전에,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 상당히 많은 분량을 담고 있어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대표적인 부분만 쓰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제주로 갈 예정이었으나 진도군 조도면 인근 바다에서 배가 침수되어 좌현 (배의 왼쪽) 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다가 침몰했습니다. 여기엔 제주도로 3박 4일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 (325명+교직원, 교사들 15명쯤)이 타고 있었는데, 배가 기울어진 것을 안 선장은  "걱정 말고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에 들어가 있어라. 곧 구조가 될 것이다"



같은 내용의 안내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약 7시간 뒤, 배는 전복 (배가 뒤집힘) 되었고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모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더 화가 나는 사실은 선장과 몇몇 승무원들, 그리고 몇 교직원들은 (교장선생님 포함) 은 모두 구명정을 통해 탈출하였고 몇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같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 후,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을 버리고 간 사실에 너무나 죄책감이 들어서 그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5주년에 대해 이야기해 볼께요. 5주년, 참으로 길고도 긴 시간입니다. 이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를 동안 진실은 아직도 저 미궁 속..........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죠. 하지만, 그 동안 조사는 여러 차례 진행되었고 세월호도 인양되었습니다. 하지만 루머는 계속 돌고, 돕니다.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소문이 돕니다.



또한, 세월호의 이 준석 선장이 한 목사에게 쓴 편지도 오늘 공개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다소 종교적이지만) 자신의 죄를 빌고 자신도 제 자신이 미워진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이미지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참고했으면 좋겠는 기사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347276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90207.html



https://www.grafolio.com//works/242496



 



우리 모두, 묵념.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4.18

<세월호 사건 5주년>이란 제목으로 5년 전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글을 써 주었네요. 제목을 <세월호 사건 5주년>이 조금 밋밋한데, 인혁 기자가 글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을 제목에도 조금 더 표현하면 좋았을 것 같네요. 예를 들어 <기억하자, 세월호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 5주년을 되돌아보며>와 같이 조금마 더 살을 붙여서 말이에요.

이 글을 읽는 친구들도 같은 마음으로, 세월호 사건으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묵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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