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나의 몸은 어떻게 깨끗해 지는 걸까? 그의 이름은 비누!
안녕하세요?김수안 기잡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누구나 한 번쯤은 써 보았던 비누! 비누는 어떤 원리이고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제가 오늘 어과동 기자님들의 고민&궁굼한 점을 싹싹 털어모아 기사를 쓰겠습니다.
<비누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비누의 역사와 원리!
옛날의 최초 비누는 로마의 '사포산'으로 추측해요. 그 당시 사포산에서는 여러 제사가 진행되었는데 이때 동물들을 제물로 많이 바쳤어요. 동물을 제단에 올려 불을 피우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동물의 기름이 떨어지고 나무가 타서 재들이 만들어 지고 기름과 재가 함께 강가의 점토 속으로 씻겨 내려갔어요.
사람들은 이 강가에서 우연히 빨래를 하다가 때가 쏙쏙 잘 빠지는 원인을 찾게 되었어요. 이것이 비누의 시초가 되었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해요. 비누는 기름성분과 알칼리 성분이 만나 만들어진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누를 사용하게 된 것은 불과 200여 년 전부터랍니다. 200년 전 유럽 사람들은 목욕을 좋아하지 않아 매우 더러웠고, 이로인해 이질, 장티푸스같은 전염병과 피부병에 시달렸어요. 이렇게 건강상태와 위생상태가 심각하다보니 평균 수명이 40세 미만이었어요. 하지만 1790년 프랑스의 화학자 '니콜라스 르블랑'은 소금과 암염을 원료로 알칼리 물질인 '소다'를 쉽게 만드는 방법을 발명하면서 이때부터 비누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답니다. 이당시 우리 조상님들은 녹두가루, 쌀겨, 쌀뜨물, 잿물 등을 비누로 썼어요.
한편, '더러움을 날려 보낸다' 의 뜻인 '비루'가 지금의 '비누'가 되었다고 해요. 그러면, 우리가 비누를 쓸 때에 비누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어요~이 방법대로 차근차근 사용하고, 만들어 보세요!
<비누를 만들자!>
준비물: 반죽을 할 통, 전분가루, 솝누들, 입욕제, 글리세린, 정제수, 콘스타치, 향 오일
1. 콘스타치 25g과 솝누들25g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2. 위의 용기에 입욕제 가루 1티스푼과 글리세린 1ml, 향오일 1~2방울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3. 정제수 15ml를 넣고 모양으로 반죽해 주세요^^
4. 모양으로 꾸며진 반죽을 다른 통에 넣고 말려 주세요.
주의사항!
1. 굳었을 땐 거품이 잘 나지 않아요!
2.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세요! 습기가 많은데서는 잘 녹아요.
3. 목욕할때만 1알씩 꺼내서 쓰세요!
그런데, 비누로 손을 씻는다고 해서 세균이 없어지진 않는데요! 사실은 비누는 살균력이 있어서 세균을 죽이기 보다는 손에 있는 때를 닦아내는 과정에서 세균도 함께 씻어내는 원리예요. 그래서 손을 닦을 때는 비누로 충분히 거품을 내 주고, 10초 이상의 흐르는 물로 닦아(행궈) 줘야 해요.
반면 손 소독제는 소독제에 들어있는 알코올로 직접 세균을 죽여서 사라지게 해요. 알코올을 세균 막을 잘 뚫고 들어가서 세균 속 단백질을 굳어지게 만든답니다. 이때, 100% 순수한 알코올 보다는 물과 섞인 70%의 알코올이 더 살균이 잘 된다고 해요!
그런데, 기사를 읽다 보니 궁금하진 않나요? 비누의 원리! 물과 기름은 절대로 섞이지 않아요. 이유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기름때를 재거하려 할 때 비누를 함께 사용하지요.사실 비누의 알갱이를 확대해 보면 한쪽은 물에 잘 녹고, 다른 쪽은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계면활성제) 그래서 비누칠을 하면 기름때에 비누알갱이가 붙어 있다가 물로 씻어내면 비누 알갱이가 물에 녹아 들어가면서 기름때까지 한 번에 떼어내요!
그럼,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건강하게 생활하라는 마음을 전하며... 지금까지 김수안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4.25
수안 기자, 생활에서 자주 쓰는 물건인 비누에 대해서 역사와 만드는 방법, 원리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잘 소개해 주었어요. 비누를 사용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중간에 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줬는데, 이 부분에서는 직접 수안 기자가 만드는 과정 사진을 함께 보여줬다면 더 이해하기도 쉬웠을 것 같아요. 또 비누와 손소독제의 차이도 잘 설명해줬네요.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다른점이 흥미로웠어요.
자료 조사를 충분히 잘 해주었고,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도 글의 마무리에 잘 표현해주었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와 맞춤법 실수를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확인하길 바랄게요. ^^
[궁굼] → [궁금], [때어내요] → [떼어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