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 글라이더,에어 캐나다143편의 불시착 사고

2019.05.06

우리는 항공기를 통해서 매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가 추락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형참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추락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번엔 연료량의 혼돈으로 참사가 일어날 뻔한 에어 캐나다143편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1983년 7월 23일 몬트리올에서 오타와를 경유해 에드먼턴으로 향하던 일정의 항공기였는데요, 연료법을 SI법이 아니라 파운드법으로 잘못 계산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때문에 연료가 반 밖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이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이륙했고, 잠시후에 1번 엔진에 연료가 부족해 정지됐고, 잠시후에 2번 엔진도 정지 되었습니다.



 



엔진의 동력을 사용하는 일부 장비는 꺼져 버렸고, 거의 조종이 불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부기장은 위니펙에 비상착륙을 요청했고, 위니펙으로 향하던 중 하강폭이 너무 커 위니펙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바로 옆에 있는 김리 공군기지로 비행기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고도가 너무 높아서 기장은 최후의 수단으로 슬립 기술을 사용했는데요,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김리 기지는 사람들로 가득찬 관광명소가 되어 있었지요. 하지만 기장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슬립기술을 시도했고, 마침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멈추었다고 합니다. 이에 기장은 표창을 받았고 부기장은 기장으로 진급했다고 합니다. 사고 기체는 수리 후 다시 운항했고, 마지막 비행엔 똑같은 기장과 부기장,그리고 승무원3명과 함께 마지막 비행을 마쳤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것을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5.07

항공기 사고에 여러 종류가 있을텐데, 연료량의 혼돈으로 일어난 사고를 소개해 주었네요. 36년 전 캐나다에서 일어난 사고를 무척 자세하게 소개해 주었어요. 지후 기자의 이번 글에서 소개한 사고가 친구들이 잘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신선하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친구들이 잘 관심이 없는 내용일 수도 있어요. 이런 내용이 좀 더 흥미롭게 표현이 되려면 한 사건을 너무 자세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역사적으로 큰 대형 항공기 사고를 조사해서 원인에 따라 분류해 정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전문용어(예 : 슬립기술)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이해하는 데에 조금 어려웠어요.

이 점을 기억해서 글을 써 보길 바랄게요.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가는것은] → [가는 것은], [할것] →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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