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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정재희 기자입니다. 어느덧 라돈 침대 사태가 일어난지 1년인데요, 여러분은 '라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라돈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 보도록 합시다.
1. 라돈이란 무엇인가?
라돈은 주기율표의 18쪽에 속하는 마지막 원소이고, 방사성 원소이기도 합니다. 라돈은 무색의 기체로, 주기율표의 18쪽에 속하는 원소 중에 가장 무겁습니다. 1898년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가 라듐 주변 공기가 방사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1900년 독일의 도른이라는 물리학자가 라듐 때문에 생겨난 방사성 기체(공기)가 방사성 물질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 후, 그 방사성 기체가 우리가 모르던 또 하나의 새로운 원소로 알려지면서 그 방사성 기체를 라듐의 이름을 따 라돈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라돈이 라듐에서 따온 거라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출처 : https://www.wrmeadows.com/en-ca/radon-technical-bulletin/
2. 라돈의 위험성
다른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이 고체로 되어 있는 반면, 라돈은 기체라서 다른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은 만지지 않으면 되지만, 라돈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라돈에 노출될 수 있어서 다른 방사성물질보다 더 위험하답니다. 일단 라돈에 많이 노출되면 알파선을 방출해 여러 가지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우라늄을 캐는 광부들이 폐암에 걸려 젊은 나이에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인류를 위해 희생한 광부들이 참 존경스럽네요.
출처 : http://www.oshkoshindependent.com/radon-awareness-month/
3. 실제 라돈 발견 사례
현재로써는 최고 농도의 라돈이 발견된 집이 스탠리 워트러스 씨의 집에 있는 지하실에서 2700 pCi/L의 라돈이 검출되었습니다. 원래 집안의 라돈 허용 수치는 4 pCi/L입니다. 라돈이 20 pCi/L 이상 검출되면 집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엄청나죠? 물론 스탠리 씨는 집을 즉각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이 일 후로 라돈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라돈의 독성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화강암, 시멘트 등에서 라돈이 방출되는데 지하철 역에서 라돈 평균 수치를 넘은 사례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위험할 정도의 라돈이 검출된 적이 있는데요, 1년 전 '대진침대 라돈 기준치 초과 검출 사건' 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여러 음이온 상품에 기준치 초과 정도의 라돈이 검출된 적이 많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라돈에 노출될 수 있다니 살짝 무서운데요?
지금도 우리나라와 세계의 여러 곳에서는 라돈 기준치 초과 검출 사태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라돈 기준치 초과 검출 사태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이상 정재희 기자였습니다.
전국 라돈 지도 찾아보기
https://iaqinfo.nier.go.kr/leinfo/radon_map.do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5.07
작년에 라돈에 대한 이슈가 있었는데, 1년이 지났군요. 라돈에 대해 소개할 부분을 3가지 소주제로 나눠서 잘 정리해주었어요. 관련 자료도 꼼꼼하게 찾아본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도입, 본론, 결론까지 글의 구조를 잘 생각하면서 쓴 글이었어요. 글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전개되는 점이 좋았어요. 다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는 해외 자료인데, 영어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은 친절하게 한국어료 표기를 바꾸면 더 좋았을 텐데 아마도 그림을 수정하면 안 되는 문제와 그림판으로 수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아무튼, 재희 기자 덕분에 친구들이 라돈에 대해 다시 알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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