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박사님과 고무줄 총을 만들었어요

2019.06.12

오늘 섭섭박사님과 함께 고무줄 총과 과녁을 만들고, 고무줄 총으로 과녁을 맞추면 소리가 나도록 코딩을 했다!



섭섭박사님을 만나기 전에는 긴장이 되었다. 평소에 어과동을 읽으면서 자주 봤던 섭섭박사님! 하지만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었다. 수업이 시작되고 섭섭박사님 한테 “섭섭박사님은 뭐든지 알아요?”라고 했는데 섭섭박사님 말씀이 뭐든지는 모른다고 했다. 정말 모르실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금방 긴장되었던 것이 풀리고 같이 있는 것에 적응이 되었다.



 


 


 



섭섭박사님과의 본격적인 수업 시작~ 첫 번째에는 고무줄 총을 만들었다. 고무줄 총은 고무줄 총을 만드는 키트가 있어서 설명서에 나온대로 조립을 하니 금방 만들 수가 있었다. 고무줄 총을 만들다 보니 나무 냄새가 너무 좋았다. 섭섭박사님이 말해 주었는데 우리가 고무줄 총을 만든 나무는 기존에 사용하고 남은 나무들을 잘게 부순 후, 그걸 압축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나무가 좀 약하다고 하셨다.



 




섭섭박사님과 만든 고무줄 총!  멋있게 색칠까지 했답니다.


 



고무줄 총을 만든 후 우드락과 종이를 이용하여 과녁을 만들었다. 과녁은 먼저 우드락을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고, 그 위에 과녁 모양이 그려진 종이를 오려 우드락 위에 붙이면 끝~!



 




우드락과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과녁


 



만들어진 과녁에 충격이 가해지면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도록 코딩도 하였다. 코딩은 ‘아이팝콘’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과녁 종이를 붙인 우드락에 고무줄 총을 쏘면, 우드락이 흔들리게 되고, 그 흔들림을 감지하여 음악소리가 날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인 것 같았다. 나는 학교에서 이미 엔트리, 스크래치 등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 프로그램하기 더 쉬웠다.



 



고무줄 총과 과녁을 만든 후에는 다른 동생들과 과녁 맞추기 놀이도 하였다. 과녁 맞추기를 하니까 마치 내가 군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더구나 섭섭박사님과 함께 하니까 마치 만화 속에서 봤던 섭섭박사님과 노는 것 같았고 고무줄 총이 나가는 원리도 궁금해졌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섭섭박사님과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섭섭박사 메이커스쿨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내가 만든 고무줄 총과 과녁을 가지고 찰칵~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6.12

도훈 기자, 섭섭박사님과 고무줄 총 만들기 수업이 즐거워 보이네요. 특히 섭섭박사님을 만난 것이 신기했나봐요. ^^
직접 만든 고무줄 총도 멋지네요. 고무줄 총 만들기 방법을 순서에 따라 과정 사진을 함께 올려줬다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웠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수업을 하면서 느낀점을 잘 문장으로 표현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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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만드는대 몇분이 걸렸나요??????????????????????????????????????????????????????????????????????????????????????????????????????????????????????????????????????????????
고무줄 총은 빠르면 5~10분 걸려요. 저는 5분 걸렸고요.
신기하다
저도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재미 잇겠다.                               (난. 못 가봤는 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