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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DAY] 섭섭박사님과 함께 한 <충우곤충박물관> 취재
안녕하세요? 임예준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6월 20일에 섭섭박사님과 함께 충우곤충박물관에서 취재와 체험도 했습니다.
충우곤충박물관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데 신기한 곤충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근처에 살아서 금방 갔는데, 어떤 친구는 충남 아산에서 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충우곤충박물관은 1층부터 3층까지 있는데,
1층은 곤충 전문매장으로 살아있는 애완용 곤충과 여러 가지 용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층은 제1전시관으로, 갑충전시관과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생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층은 제2전시관으로 세계 각국의 희귀곤충과 우리나라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취재를 위해 전시관들을 둘러 보았는데, 제가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곤충 Top 5를 소개하겠습니다.
1. 제가 곤충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입니다.
2년 전, 여름 방학에 킨텍스 곤충박람회에서 실물 표본을 보고 홀딱 반했던 곤충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며, 습기에 따라 날개색을 바꾼다고 합니다.
2. 아우리간스보석풍뎅이 – 이 보석풍뎅이의 색이 멋진 이유는
높은 지대에 살아서 뜨거운 햇빛을 반사하기 위해 적응한 것이라고 합니다.
워낙 아름다고 희귀해서 이 풍뎅이의 무게만큼 황금을 주어도 사기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사진 : 충우박물관 홈페이지 >
3. 메탈리퍼가위사슴벌레 – 뿔이 특이하고 길어서 가위 같습니다. <사진 : 충우박물관 홈페이지 >
4. 슬코우스키모르포나비 – 홀로그램 스티커처럼 빛에 반사되어 색깔이 달라보여서 특이했습니다. <사진 : 충우박물관 홈페이지 >
5. 불독개미 – ‘불독’이라는 이름도 재밌고 크기도 커서 관찰도 쉬웠습니다.
불독개미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서식하고,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은 두 번만 물려도 쇼크 반응으로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여왕개미가 죽으면 일개미가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 등 여왕의 역할을 대신 한다고 합니다.
<사진 : 위키백과 >
도슨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다 둘러본 후,
직접 아틀라스 장수풍뎅이 표본도 만들어 보았어요.
섭섭박사님과 함께 표본만들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받은 풍뎅이는 연화과정이 끝난 상태였는데 냄새가 지독했습니다.
고정 순서는 몸체 고정 - 머리부분 고정 - 다리 고정 입니다.
고정이 다 끝났습니다. 이제 2~3주동안 건조시킨 후 가운데 몸체에 꽂은 중간핀 빼고 모두 뽑아내면 표본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장영철 관장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진 후 끝났습니다.
장영철 관장님은 2008년 털보 왕사슴벌레를 해남에서 찾아 신종으로 등록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이제 인터뷰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한 후에 헤어졌습니다.
집에 와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한 책을 찾아보았는데 그 털보 왕사슴벌레가 나왔습니다.
바로 여러분도 아실 과학 학습만화 책입니다.
44권 128쪽의 내용 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곤충인 줄 알았는데 책에도 나와서 놀라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집에서 가까우니 곤충을 좋아하는 동생과도 가서 둘러보고, 표본도 또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상, 임예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6.23
예준 기자, 충우곤충박물관 취재 후기 글 잘 봤어요. 박물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박물관에서 본 인상적인 곤충 5가지도 간략하게 잘 정리했고, 또 직접 체험해 본 표본 만들기도 사진과 함께 잘 소개해주었어요. 취재 내용을 알차게 잘 정리한 점이 인상적이었고, 글 중간중간마다 예준 기자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서 생생한 취재 기사였어요. ^^ 박물관에서 보고 알게된 곤충을 집에 있는 책에서 보니까 더 신기했죠? 앞으로도 활발한 기자단 활동 기대할게요. 기사 잘 봤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