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식충식물들아 다모여랏
가족들과 함께 식충식물들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해마루 농원에 방 문했다. 해마루 농원의 비닐하우스 안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식충식물들이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식충식물은 파리지옥이었다. 파리지옥은 벌어져있는 잎 안에 벌레가 들어가서 감각모를 두번 건드리게 되면 잎이 순간적으로 닫혀서 벌레를 가둔다.
끈끈이주걱도 종류가 다양했다. 긴잎끈끈이주걱, 하트끈끈이주걱, 둥근끈끈이주걱이 있었다. 아주머니께서 끈끈이주걱들을 꺼내주시면서 잎 끝의 점액이 손에 닿으면 점액이 없어진다며 조심하라고 하셨다. 끈끈이주걱은 벌레가 잎의 점액에 붙으면 잎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벌레를 감싸 안는다.
긴잎끈끈이주걱 중에는 보라색꽃이 피는 꽃대가 올라온 것도 있었다. 꽃이 달려있는 차례대로 하루에 한송이씩 피었다가 진다고 하셨다.
마침 사라세니아의 잎의 덮개에 파리가 붙어있었다. 덮개에 있는 꿀을 먹다가 주머니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그 안의 소화액에 의해 천천히 녹게 된다.
벌레잡이 제비꽃은 우리가 흔히보는 제비꽃과 다육이 잎이 합쳐진 식물같았다. 두꺼운 잎 끝에 촘촘히 난 털에 벌레가 붙으면 빠져나오지 못한다. 내가 본 식충식물 중에서 벌레잡이 제비꽃이 가장 예뻤다.
벌레를 잡는 방법이 다양해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다. 집으로 돌아 올때는 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을 하나씩 사가지고 왔다. 여름이 되면서 우리집에 날아다니는 해충들이 많아졌는데 오늘부터 긴장하게 될 것 같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7.20
선준 기자, 식충식물만 모아둔 곳이 있군요. 신기하네요. 선명한 사진도 무척 잘 봤어요. 사진에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신기한 식충식물들 설명과 사진 흥미롭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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