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십니까.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과연 불매운동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가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불매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매운동의 시작은 일본의 수출 제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대한민국을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이 세 가지 품목에 대한 포괄적 수출 허가 대상에서 제외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품목들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중요한 소재라는 것에 있습니다.

먼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리지스트는 반도체 기판을 제작할 때 사용되고, 에칭가스라고도 불리는 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를 세정하는데 사용됩니다. 이전까지 한국은 일본의 규제없이 위 품목을 수입할 수 있었는데 수출규제가 이루어지자 수출을 규제한 품목들에 대해 일본제품에 의존해왔던 한국 반도체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금까지의 위안부 합의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섞이게 된 것입니다.  일본측에서는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어난 한국 국민들은  '노노재팬'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일본제품과 국내 대체품을 알고 그 대체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제품으로 오해받는 제품이나, 소비 촉진을 위한 정보도 준비하고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일본 불매운동 로고(출처: 네이버)

<-일본 기업 리스트(출처: 네이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본 매장 방문 수와 일본 여행 수 모두 급격히 줄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일본 불매운동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어떻게 불매운동에 동참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일본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 리스트 외에도 많은 일본제품이 우리나라에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니클로가 있습니다. 또 일본 여행을 안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되도록이면 집 가까이에 있는 일본 매장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님들도 불매운동에 동참했으면 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네요. 물론 제가 불매운동을 꼭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일본 여행을 잡아놓았을 수도 있고, 우리 주변에는 일본제품이 이미 있을 것이니까 말입니다. 다만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회를 비판하는 태도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상, 서예람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