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PIC 리조트에서 해양스포츠 활동 스쿠바다이빙 개인 레슨

2014.12.03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사이판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 해외로 2번째로 떠나는 가족 여행이었다. 올 여름 부모님이 바빠서 여름휴가를 가지 못해 3일간 학교에 현장체험학습 신청을 하고 간 가족 여행이었다. 사이판에 10월부터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취항을 하게 되어, 안전하고 저렴하게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사이판 PIC에서 추억에 남는 여행을 하고 왔다.


 부모님이 신혼여행 때 괌의 PIC(Pacific Islands Club)에서 지냈던 추억이 있어, 이번에는 사이판의 PIC로 여행지를 결정했다. PIC에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레저 활동을 담당하는 도우미들인 클럽메이트(Clubmates)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사이판은 서태평양의 미국 연방 제도에 속한 섬으로 사이판의 면적은 제주도의 약 15분의 1 정도이며, 울릉도 보다는 약 1.5배 큰 정도의 작은 섬이라고 한다. 작은 섬이기 때문에 원하는 옵션 관광지 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기본관광 코스인 마나가섬(순백의 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무인도)에서 스노쿨링 체험을 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무지개를 보았으며, 하늘과 바다가 모두 다 파란 세상이었다. 특히, 스노쿨링을 하면서 많은 열대어를 본 것 중 특히 “니모”를 직접 보고 흥분을 했던 곳이다.












 선택관광 코스인 호핑투어(낚시, 스노쿨링, 회)는 30~40 인승의 보트를 타고 크루징을 하다가 배를 정박하여 낚시 및 스노쿨링을 하는 액티브한 투어로서 배멀미를 대비하여 약을 먹고 활동을 해서 그런지 편안하게 호핑투어를 할 수 있었다.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배의 선원들이 회를 썰어 준비를 해 둔 것을 낚시와 스노쿨링 체험이 모두 끝난 후 같이 배에 탄 사람들과 어울려 먹을 수 있는 추억에 남는 관광이었다. 특히, 배 후미에서 선원이 숯불로 구운 삼겹살와 등갈비도 별미였다.








 한국에서 좀처럼 이용해 볼 수 없는 4륜구동 지프차를 이용하여 일반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사이판의 동쪽 정글을 탐험하는 관광인 정글투어는 계곡 정상에서 본 경치가 가장 환상적이었다. 정글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원주민 농장에서 열대과일을 맛보면서 도마뱀과 털게 등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하였다.









 사이판의 숙소인 PIC리조트에서 한국에서는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였다. 수심이 3미터인 곳에서 스쿠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인 '딥풀'과 쏟아지는 강력한 물살에서 파도타기를 할 수 있는 곳인 '포인트 브레이크'는 처음으로 해본 해양 스포츠 활동이었다. 특히, 스쿠바다이빙을 클럽메이트에게 개인 레슨으로 배웠던 것이 기억에 남는 가족여행이었다.











* 월드리조트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4.12.04

와~, 재미있는 여행 기사네요. 사진이 많아서 더 흥미로워요. 기사로써는 여행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좀 더 있으면 좋겠어요.

목록보기

댓글 4
가고싶다........
부럽다.
재미있겠어요.
사진만 봐도 신나네요~저도 올해 여름에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