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매미 현장 교육, 여름철하면 생각나는 매미찾아 고고~!

2019.08.01

안녕하세요. 

저는 장재혁팀의 장재혁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여름하면 떠오르는 곤충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매미가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매미 현장교육을 갔다온 생생한 애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와 아빠의 모습입니다. 서울숲에 도착해서 매미 관찰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숲에 도착하자 마자 본 말매미 암컷의 모습입니다. 저희 집 주변에서는 보통 참매미를 거의 봤었는데 서울숲에서 처음 본 말매미 암컷의 모습이었습니다.



탐사를 시작하기 전에 장이권 교수님께서 매미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말매미의 암컷과 수컷매미의 차이점을 말매미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암컷 말매미는 산란관이 발달되어 있는데 수컷 말매미는 울음소리를 내기 위해 근육을 사용하여 진동판을 잡아당겼다가 놓게 되고 이 때 울림이 수컷매미의 배를 통해 이동이 되면서 수컷매미의 텅 빈 배속에서 소리가 증폭이 되어 이 소리가 고막을 통하여 밖으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여기 수컷 매미의 하얀 부분은 고막부분입니다. 수컷 매미는 사람과는 다르게 고막을 통해서 듣기도 하고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파브르는 매미가 있는 곳에서 대포를 쏘아 매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실험을 해보았다 합니다. 근데 그 때는 매미가 대포를 쏘아도 듣지 못했다 하여 파브르는 매미가 소리를 듣지 못한다 생각을 했다 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소리를 볼 수 있는 앱을 사용하셔서 소리의 음역대가 다양하다는 것을 설명해주시고 계신 모습입니다. 매미는 노래를 잘 부르는 수컷 매미를 암컷 매미가 좋아한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매미중에서 사람들이 듣기 좋은 음역대인 6000~8000헤르츠에서 소리를 내는 매미는 말매미와 참매미가 있다고 하셨고, 다른  매미 중 소요산 매미의 음역대는 4000헤르츠라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본 참매미의 모습입니다.

매미가 산란한 흔적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봤을 땐 바늘로 찌른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매미가 산란한 나무를 잘 살펴보면 매미 알 껍질의 흔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은데 우화를 마친 매미가 나무에서 쉬면서 날개를 말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모습을 보고 장교수님께서 저 때가 매미가 가장 안전에 취약할 때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직 외골격이 마르기 전이라 매미에게는 위험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화를 끝낸지 얼마 안된 매미를 보면 초록색 빛을 띄고 있는데 그것은 매미의 피가 초록색이어서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매미는 초저녁부터 시작하여 우화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천적을 피해 초저녁부터 우화를 시작해야 다음날 아침에는 어느정도 우화를 마치고 외골격도 어느 정도 단단해져서 인 것 같습니다.

우화를 준비하려고 하는 애벌레의 모습입니다.

저는 항상 매미관찰을 할 때 낮에 관찰을 하곤 했는데 이번 현장교육을 하면서 밝은 낮 보다는 초저녁 때에 우화를 하는 매미의 모습을 더 잘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매미 탐사를 통해서 제가 알고 있는 참매미 말고도 말매미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매미의 다른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이권 교수님께서 작년보다 올해에 매미를 보기 힘들다 하시면서 왜 올해에 매미를 보기 힘든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하셨습니다. 매미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저도 왜 매미의 수가 줄었는지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매미 많이 관찰하시고 매미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01

재혁 기자, 매미 탐사 후기 글 잘 봤어요. 방대한 사진이 정말 하나같이 모두 생생하네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찍은 사진은 탐사 취재 글을 쓰는 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글 못지 않게 잘 찍은 사진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진과 함께 적절한 설명도 잘 봤어요. 현장에서 취재를 열심히 하고, 교수님의 설명도 잘 듣고 기록한 것 같네요. 재혁 기자의 글을 통해서 매미 탐사에 가지 않았는데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기사 잘 봤어요. 매미에 대해 몰랐던 게 많았네요. 덕분에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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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와~ 개인 정보 보호가 참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