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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와 방사능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손무형 기자입니다.
요즘 제가 핵, 방사능에 관심이 있어서 이렇게 기사로 쓰게 됩니다.
핵무기는 핵분열이나 핵융합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파괴하는 무기의 총칭입니다.
우라늄은 원자번호 92번의 원소인데, 핵분열은 자연에 있는 이 우라늄에 0.7% 정도 존재하는 '우라늄 235'가 중성자(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입자의 한 종류로 전하, 즉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를 흡수해서로 다른 원자핵으로 분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핵융합이란, 1억(100000000) 도의 고온에서 가벼운 원자핵이 융합하여 무거운 원자핵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핵분열과 핵융합으로 엄청난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이용해 핵무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핵무기는 크면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출처 : 스트롱맨
일단 핵무기가 기폭되면 큰 핵무기였다면 최소 사방으로 6km는 아에 소멸이 되어 버리고, 30km 이내의 사람들은 잿더미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30km 이내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버려진 땅이 되어 버립니다.
폭발 때문이기도 하지만 폭발보다 위험한 건 폭발에서 나오는 가시광선, 즉 방사선입니다. 방사선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것은 물론 그 자리에서 바로 사라지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노출되어도 평생 주먹을 못 쥘 정도로 방사선은 강력합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미국이 '리틀보이'라는 우라늄 폭탄이 떨어뜨렸습니다. 리틀보이는 약 7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부상자를 약 7만 6000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3일 뒤에, 일본 나가사키에 미국이 '팻맨'이라고 하는 플루토늄 폭탄을 또 떨어뜨렸습니다. 역시 팻맨도 약 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약 2만 100명이 부상을 입게 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핵폭탄을 맞고 나가사키로 도망쳐 왔다가 또 핵폭탄을 맞은 사람들 중 살아남은 사람은 약 160명 밖에 안 됐습니다. 이처럼 핵무기는 정말 끔찍한 무기입니다.
1961년 북극에서 소련의 운인들과 과학자들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핵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이름은 '차르 봄바'였는데, 다행히 실험이라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가 목표 지점에 차르 봄바를 떨어뜨리면 그 비행기 조종사가 살아 돌아올 확률은 50%뿐이었습니다.다행히 조종사들은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차르 봄바의 폭발 때문에 생겨난 충격파가 온 지구를 3바퀴 이상 돌았습니다. 차르 봄바의 폭발력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터진 핵무기의 폭발력을 합친 것보다 10배 강했습니다.
출처:에팸코리아
차르 봄바가 기폭되면 주위 35km이내는 모두 파괴되고, 100km이내는 전부 불길에 휩싸입니다.
900km 떨어진 노르웨이의 창문이 깨질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방사선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옵니다.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했습니다. 주변에 동물들의 유전자가 변형돼고, 많은 사람들이 피폭(방사선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되었습니다. 지금 그곳은 방사선에 오염되었습니다. 방사능(방사선의 양)은 1500년이 지나면 방사선의 양이 반이 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라 영원히 오염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이렇게 핵무기와 방사능은 정말 위험합니다. 이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05
무형 기자, 핵무기의 위험성을 소개한 글이네요. 핵무기 사고에 대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무형 기자가 글을 통해 말하려는 내용을 잘 뒷받침한 것 같아요. 그런데 글의 제목과 결론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우선 글의 제목을 <핵무기와 방사능에 대해서>라고 지었는데, 제목이 밋밋하고, 핵무기와 방사능에 대해서라는 제목은 너무 많은 걸 포함하고 있어요. 좀 더 구체적인 제목으로 정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글의 결론에서 <이렇게 핵무기와 방사능은 정말 위험합니다>이 문장이 이 글의 결론으로 한 문장으로 끝이 났는데, 무형 기자의 생각을 글의 마지막에 좀 더 표현하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다음 글을 쓸 때는 이런 점을 참고해서 써 보길 바랄게요. 기사 잘 봤어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