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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색이 다르다고? 오드아이의 비밀
안녕하세요! 이윤하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드아이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오드아이는 영어로 odd라고 합니다. 여기서 odd는 '이상한, 홀수, 외짝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오드아이'는 외짝이란 뜻으로 눈 색깔이 다르다는 의미가 됩니다.
오드아이는 인간의 오드아이, 동물의 오드아이가 있는데요, 인간의 오드아이는 '홍채 이색증'이라고 하는데요.
홍채 이색증은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홍채 이색증은 선천적이고, 주로 백인에게 나타납니다. 홍채 이색증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수술 같은 경우인데, 이럴 경우 아주 위험하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나타난 사람은 시력에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인간의 오드아이일 경우 청각 장애가 많은 고양이와 달리 사람은 시력도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인간의 오드아이는 많이 본 적이 없으시죠?
그래서 인간의 오드아이는 동물에 비해 희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타지나 설화 같은 곳에서 이런 눈을 지닌 사람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듯으로 나타냅니다.
영화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출처:나무위키)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 맥스 슈어저 (출처:나무위키)
다음은 오드아이에게 자연적으로 가능한 색과 가능하지 않은 색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적으로 가능한 색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과 갈색, 회색, 검은색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오드아이가 자연적으로 불가능한 색은 분홍색과 흰색입니다. 분홍색과 흰색 오드아이는 절대로 보이지 않을 것 같네요.
세 번째, 동물의 오드아이입니다.
'동물의 오드아이'하면 저는 두 쪽 눈 색이 다른 고양이를 떠올렸는데요, 인간의 오드아이에 비해 개와 고양이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의 경우에는 시베리안 허스키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흰색 털을 가진 고양이에서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동물의 오드아이 중에서는 옅은 갈색과 파란색 눈동자가 제일 유명합니다. 이 옅은 갈색과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는 터키쉬 앙고라가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완벽한 흰 털/파란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의 80%~90%는 난청(청각장애)를 지녔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동물학자들은 흰 털 고양이의 DNA에 귀 안의 세포를 파괴하는 유전 요소가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오드아이인 고양이(출처:어린이과학동아)
여기까지 인간의 오드아이, 동물의 오드아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8.10
윤하 기자, 오드아이에 대해서 사람의 경우와 동물의 경우로 나눠서 각각 잘 설명해 주었어요. 오드아이를 주제로 한 글을 친구들을 통해 종종 보는데, 볼 때마다 신기한 것 같아요. 올려준 흰 고양이의 오드아이는 정말 신비로운 느낌이 드네요.
자료를 잘 조사해서 글을 써 주었고, 필요한 사진이나 표를 글에 적절하게 잘 넣어주었어요. 또 사진의 출처를 밝힌 점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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