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가 꿈이셨던 안광국 교수님과 함께한 민물고기 탐사 ~~물,그리고 물고기

2019.09.07

안녕하세요~ 그린라이트 김이현 기자 입니다.



저는 충청남도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민물고기 탐사에 다녀왔습니다.



탐사에 앞서서 서경애 기자님이 팀 소개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글로만 만났던 다른 팀들을 부모님과 함께 만나니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작년에 민물고기에 대해서 좋은 설명 해주신 성무성 선생님, 정이준 선생님도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성무성 선생님의 지도 교수님 이신 안광국께서, 그리고 물고기란 주제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안광국 교수님과 하신천에서>



 



교수님의 꿈은 어부 였다고 합니다.



물고기가 그냥 좋았고 물고기를 보다가 학교를 안간적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대학도 갈 생각도 안하셔서 대학 시험 보는날 부모님이 수면제를 먹여서 시험보러 가게 하셨다고 하니 놀라웠습니다.



대학을 가서 대학에서도 교수님이 원하는 물고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행복해 하시면서 전국을 다니시면서 물고기에 대해서 연구를 하셨다고 합니다.



역시 부모님 말씀 대로 한가지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꿈은 이루어 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고기를 탐사하기 전에 먼저



환경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주변환경이 돌, 자갈, 모래 등이 무엇이 많은지 보고



그다음에 물의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하셨습니다.



주변에 물을 오염시킬 오염원이 있는 지도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오염된 물에 사는 물고기는 지느러미가 상처가 있고 비늘이 벗겨져 있고 피가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물고기를 관찰하기 위해서 수중 비디오 촬영, 수중 음파 탐지기 등이 사용되는데 이것으로 살아가는 방법, 이동 경로등 파악한다고 합니다.





 



 



교수님과  마지막으로 꿈과 꿈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수님이 어부가 꿈이었던것을 포기하지 않고 물고기 박사님이 되신 것처럼



저도 환경 과학자가 되겠다는 저의 꿈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꿈을 이루게 위해서 관찰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듣고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을 해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풀벌레, 매미, 새, 식물, 거미 등 모두 저에게 훌륭한 관찰 대상이고 신기한 공부 거리입니다.



 



부모님께는 질문을 아이에게 끊임없이 하고 신문구독을 하라고 권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부모님이 어린이 신문을 구독해 주셨는데 만화만 읽어서 엄마에게 혼났던 적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신문을 읽는 것도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물고기 관찰에 실제 이용되는 장비를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 연구실에는 외국분들도 계셨습니다.



화면으로 장비를 보다가 실제로 보니 더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각자 차로 하신천으로 가서 민물고기 탐사를 하였습니다.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탐사에 앞서서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신천은 돌과 자갈이 있었고 모래가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천의 위치는 중하류였고 좋지 않은 냄새도 조금 났습니다.



돌에 이끼도 많이 끼어 이었습니다.



주변에는 풀과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돌에 이끼가 많이 끼어 있어서 엄마가 미끄러져서 옷이 다젖었습니다 ^^;;;



 



가능한 많은 종의 민물고기를 잡아서 교수님께 설명을 듣고 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기자님 들도 많이 잡으셔서 여러 가지 민물고기를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 다른팀과 성무성 선생님이 잡으신 민물고기>



 



모두 잡은 물고기들은 한통에 넣고 어벤저스 선생님들이 분류를 하신 다음에 한 종, 한 종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컷이 짝짓기 시기가 오면 색이 화려하게 변한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이것을 혼인색이라고 하다고 합니다.





교육때 채집한 물고기는 피라미, 참갈견이, 동사리, 돌마자, 모래무지,참종개, 각시붕어, 밀어, 버들치, 참마자, 긴몰개 등 많은 어종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민물고기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고 혼자 관찰을 해도 어떤 물고기인지 알고 싶어서 도감을 사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엄마께서 마침 안광국 교수님께서 다른 교수님들과 작업 하신 책을 발견하시고 사주셨습니다.





이책에는 한반도에 사는 민물고기 149종이 실려 있습니다.



탐사때 발견하고 기억에 남는 민물고기 2종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설명은 교수님께 들은 내용과 민물고기 필드 가이드에 나와있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1. 참종개



 



 





참종개는 고유종으로 물에 흐름이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 중류에 서식합니다.



꼬리 지느러미 시작부분에 검은 점이 1개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2. 동사리/ 얼룩 동사리





동사리는 고유종으로 하천 중 상류에 돌 밑에서 서식합니다.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나 암갈색이며 배쪽든 연한 갈색이고 각 지느러미에는 작고 검은 반점이 배열되어 횡반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얼룩 동사리는 고유종으로 물흐름이 완만하고 모래, 자갈, 펄이 깔린 하천 중, 하루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훅갈색, 회갈색으로 배쪽은 밝은 노란색이고 몸 전체에 크고 작은 반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천에 이렇게 여러 가지 다양한 물고기가 산다는 것에 신기했습니다.



 





즐거운 탐사는 단체사진을 찍고 마쳤지만 아쉬운 마음에 같이 탐사 갔던 친구와 조금 더 탐사를 하다가 집에 왔습니다.



 



이번 탐사와 교육을 통해서



"관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교수님 처럼 열심히 관찰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계곡이나 하천에 놀러 갈때 부모님께서 사주신 민물고기 필드 가이드를 꼭 들고가서



책에 나온 149종 물고기를 모두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49종 민물고기 모두 멸종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민물고기 탐사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9.07

이현 기자, 민물고기 탐사 후기 글 잘 봤어요. 현장에서 탐사를 통해 알게된 내용 뿐 아니라 생각한 점도 잘 정리해주었네요. 또 현장의 사진을 생생하게 잘 담은 점도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본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어서 추가로 책을 읽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점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탐사 후 궁금한 점을 개인적으로 더 조사하고, 공부하면 탐사가 훨씬 더 풍성하게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긴 글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현장 탐사의 내용을 생생하게 잘 담았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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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잘 읽었어요. 우수기사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 기자~, 섭섭박사도 가보고 싶었는데 ㅠㅠ 너무 아쉬워요. ㅎㅎ 그래도 이현 기자가 써 준 기사를 읽고 잘 알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김이현 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민물고기가 종류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