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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토끼는 곧 재앙?!토끼의 두 얼굴
안녕하세요 윤아라 기자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동물! '토끼'에 대한 기사를 쓰려고 하는데요.
귀엽기만 한 토끼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원래 호주에는 토끼가 없었는데요.
어느 날,누군가가 토끼를 보내달라며 지인에게 부탁했고, 그렇게 24마리의 토끼가 호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몇 마리의 토끼가 탈출을 하면서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토끼는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손을 많이 남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궁도 한 번에 여러 개가 나오고 한 자궁에 새끼를 몇 마리씩 가질 수 있었죠.
이런 토끼가 탈출해서 번식을 하자 토끼의 수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고, 토끼가 원래 없었던 호주에는 토끼의 천적인 여우,늑대 등이 없었기 때문에 토끼는 계속해서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결국 견디다 못한 호주에서는 토끼의 천적인 여우를 들여왔고,이 방법은 초반에는 효과를 보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여우가 문제였습니다.
여우가 원래 없었던 곳이었기에 동물들은 여우를 피하는 방법을 몰랐고,여우 때문에 동물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래서 호주에서는 새로운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토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벼룩이나 모기를 통해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호주에는 벼룩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모기를 통해 옮겨야 했는데, 모기는 한번에 많은 피를 빨아 바이러스를 충분히 넣을 수 있는 벼룩과는 달리, 흡혈량이 너무 적어 바이러스가 충분히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예방주사를 맞듯이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긴 슈퍼토끼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훨씬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이용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토끼가 영웅 대접을 받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바로 '전쟁'때인데요.
제 2차 세계대전 때 다른 나라에 비해 호주는 사망률이 적었습니다. 그 이유는 넘쳐나는 토끼를 식량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시 동안이지만,토끼가 그야말로 슈퍼 히어로 취급을 받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아직도 호주에서는 토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귀여움으로 인기가 많은 토끼가 호주에서는 끔찍한 대참사를 불러온 공포의 동물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자님들도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9.16
호주에서 토끼 개체수가 많아서 위험하군요.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곤 하지요. 호주의 토끼 문제를 잘 정리해주었어요. 다만, 이런 현상이 호주에만 있는 일은 아닐 거예요. 좀 더 자료 조사를 해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나 지역이 있다면 한 두 가지를 더 조사해서 함께 소개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라 기자가 올린 사진은 출처를 네이버라고 써 주었는데, 사진의 출처는 검색 포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주인을 쓰는 것이랍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찾은 사진은 사진의 주인 허락 없이 마음대로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사진은 삭제했어요. 사진을 사용할 때는 사진의 주인이 누구인지, 또 사진을 써도 되는지를 확인한 후에 올려주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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