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릉과 대한제국에 대해 알아보다 홍릉.유릉 탐방 및 정동 문화재 체험한 날

2014.12.10

1129 토요일 이른 아침, 우리 기자단들은 홍릉,유릉 탐방하고 정동을 돌며 우리 문화재를 알기 위해 덕수궁에 있는 중명전으로 모였다. 기자단은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기자단으로 팀을 나눈 후 팀원들과의 파이팅!이라는 소리를 외치고 홍릉과 유릉을 탐방하러 출발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홍릉과 유릉이 있는 남양주에 도착하였다.


홍릉은 조선 제26대 왕 고종과 명성왕후가 잠든 곳이고,


유릉은 조선 제27대 왕 고종의 아들 순종과 순명황후, 순정황후가 잠든 곳이다.



 


, 유릉은 조선왕릉달라너무 다르다. 그 이유는?


이 두 무덤은 왕이 아닌 황제의 무덤이라 일반 무덤과의 차이가 있다.


황제란 왕보다 위로 나라의 최고 지휘자에게만 내려지는 호칭이다.


그래조선왕릉과 다르게 황제릉 형식으로 꾸며졌다.



 


조선왕릉과 제릉의 차이점은,


1.석물의 종류가 다르다.


조선왕릉의 석물 종류: 문인석, 무인석, 호랑이, 양,


황제릉의 석물 종류: 문인석, 무인, 기린, 코끼리, 사자, 해태, 낙타,


 


2.석물의 위치가 다르다.


조선왕릉의 석물의 위치: 석물이 능침공간에 있다.


황제릉의 석물의 위치: 석물이 제향공간에 있다.


 



                            유릉의 제향공간                                                     세종대왕릉의 능침공간


 


3. 제향(제사)을 드리는 건물의 모양이 다르다.


조선왕릉의 건물: 丁자 모양의 정자각


황제릉의 건물: 一자 모양의 침전


 



                         현릉의 丁자 모양의 정자각                                                홍릉의 一자 모양의 침전


 


4. 참배() 드리는 길(참도)이 다르다.


조선왕릉: 동쪽으로 들어가서 절하고 서쪽으로 나오는 형식이다.


황제릉:  홍살문에서 정면으로 들어가 절하는 형식이다.



 


이처럼 황제릉의 제향공간은 명나라의 영향을 받아 석물의 위치가 옮겨졌고,  능침공간나라 고유의 방법으로 만들어져 망주석과 혼유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망주석은 영혼이 봉분으로 잘 들어가라는 표시로 도룡뇽처럼 생긴 세호라는 동물이 그려져 있다. 봉분의 왼쪽에 있는 망주석에는 세호가 올라가는 모습이고 오른쪽에는 세호가 내려가는 모습이다. 혼유석은 영혼이 나와서 놀라고 만든 것이다.



 


      


                                     망주석                                                                 혼유석


 


유릉과 홍릉에는 다른 점이 있다. 무엇일까요?


두 무덤에 있는 석물 중에서 문인석의 모습을 보면 차이점이 있다.


홍릉보다 늦게 만들어진 유릉 때 국가적 기술이 더 발달하여 유릉의 석상이 사실적으로 만들어지고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꼭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홍릉의 문인석                                         유릉의 문인석


 


,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왜일까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능은 사람의 시선을 생각하여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신성한 공간임을 알리는 홍살문을 통과하고 참도를 지날 때에는 능침(무덤)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침전이나 정자각에서 절을 할 때에만 능침이 보인다.  또 진입공간에  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도 능침 함부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게임으로 배우는 대한제국~


우리 기자단은 왕릉 탐방을 마치고 정동으로 출발하였다.


정동에 도착하고 맛있는 칼국수 전골을 먹고 문화재 런닝맨을려고 다시 중명전으로 모였다.


런닝맨 시작! 우리팀은 이번 런닝맨에서 협동을 잘했고 운도 좋았다.  미션의 답이 가까운 곳에 많이


나와 다른 팀보다 스티커를 더 빨리 붙일 수 있었다. 답이 먼 곳이 나올 때에는 다리가 아팠지만 대한제국을 배워서 참을 수 있었다.


 



              우리 기자단 팀의 파이팅 하는 모습                                            런닝맨 미션 문제 보는 모습


 


대망의 OX퀴즈 시간이 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퀴즈를 풀면서 오늘 하루 동안 배운 것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시간이 되어 참으로 유익했다. 여기에서도 우리 팀은 문제를 잘 풀었고 그 결과 전원이 살아 남아 최종 승리하였다. 승리의 기쁨은 꿀맛이었다.



 


체험을 마치며


황제릉과 정동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황제릉은 석물을 잘 관찰하면 재미있어요!


오합수 기린은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라 상상의 동물이고, 천록이 아닌 해태가 있어요. 조선왕릉에는 호랑이와 양이 무덤을 둘러 싸고 있고 무덤 앞에 문인석과 무인석이 있고 그 뒤에 말이 있어요하지만 황제릉에는 문인석, 무인석, 기린, 코끼리, 사자, 해태, 낙타, 2마리가 참도 양쪽에 줄로 서 있어요. 말이 무인석과 문인석 뒤에 있을 때에는 신하의 소유이고, 말이 따로 있을 때에는 왕의 소유인 것이죠.



 


정동에 가기 전 대한제국의 탄생을 알면 재미있어요!


1895년 일본이 명성황후 시해한 을미사변이 일어났고 일본의 간섭이 심해지자 고종과 순종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하여 살았어요. 1년 후 다시 환궁한 고종은 조선을 지키기 위해 왕을 황제로, 나라이름은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했어요.



 


황제릉과 정동은 잘 보존되어 있어 우리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모두 우리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를 잘 보존하여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4.12.10

와~, 조선왕릉과 황제릉, 유릉과 홍릉의 차이점을 한 번에 알 수 있게 잘 정리했어요. 거기다 체험 비법까지! 완벽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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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아!진짜 잘썼내요..사진에 저 나왔내요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