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심 휘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달달 부드러운 도넛을 좋아하시나요?

(출저: 네이버)

도넛에는 안 그런 것도 있지만 보통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여러 가지 이유를 알아보러 모험을 떠나려 합니다.

준비되셨죠? 자,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출저: 네이버)

첫 번째 모험지는 바다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배에 타고 계십니다.

저~기 선장이 보이네요.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 해군 함장이었던 한센 크로센트가 구멍이 없던 도넛을 먹다 폭풍에 흔들리는 배 위에서

먹기 쉽게 하고자 배의 키에 도넛을 꽂아 먹었고, 그 이후에 구멍 뚫린 도넛이 만들어졌다네요.

전 개인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이유들은 믿기 나름입니다.

자, 그럼 다음 모험지로 떠나보겠습니다!

(출저: 네이버)

까페에 왔군요!

한 귀여운 소녀가 구멍 뚫린 도넛을 맛있게 먹고 있네요.

도넛은 동그란 빵이었는데, 몇 번을 튀겨도 가운데 부분이 익지 않아 덜 익은 부분을 뜯어내고 기름에

튀겨서 내보냈더니, 손님이 맛을 보고 탄성을 질러 그 이후 가운데 부분이 없는 빵으로 내놓았습니다.

전 이게 믿음이 가네요. 맛이 최고니까요!

벌써 마지막이에요. 이번엔 좀 위험할 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어이쿠! 맞을 뻔 했네요.

마지막 모험지는 아메리카 인디언 마을이에요.

활쏘기를 연습하고 있는 인디언들이 정말 많아요.

약 200년 전, 아메리카 인디언이 아내가 만들고 있는 튀김 반죽을 표적 삼아 화살을 쏘았는데 아내가 놀라서 들고 있던 반죽을 펄펄 끓는 기름 속에 떨어트리고 말았어요.

그러자 오히려 튀김 얼룩이 없어지고, 맛도 좋아져서 도넛의 기원이 되었대요.

참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틱하네요! 상상도 못했어요!

자, 어때요? 우리의 최고 간식, 도넛 구멍에 이런 의미가 있는지 몰랐죠?

댓글로 어느 게 가장 믿음이 가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이상 심 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