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곽시원 기자입니다.

비행기 여행을 많이 가시는 분들은 U자형 목배개를 필수품처럼 가지고 다니실 텐데요, 많은 분들이 이 목배개를 잘못 사용하고 계신다는 거 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베개의 열린 부분이 앞으로 오게 끼고 사용하는데요, 원래 목베개는 뒤가 아니라 앞을 바치기 위해 게를 잘못 사용하고 계신다는 거 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베개의 열린 부분이 앞으로 오게끔 끼고 사용하는데요, 원래 목베개는 뒤가 아니라 앞을 바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척추외과 전문의 케네즈 K한스라즈 박사의 말에 따르면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목이 지탱해야 하는 무게는 약 27kg 정도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경추가 아래로 푹 꺾이는 것을 막고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막도록 설계된 목베개의 경우, 열린 부분이 목 뒤쪽으로 가게끔 착용해야 그 역할을 보다 충실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베개를 앞으로 끼면 고게를 앞으로 숙여도 쿠션이 턱을 받쳐주기 때문에 목이 받는 부담을 분산해 경추가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세계 수면 전문가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 역시 목베개를 돌리면서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뒤로' 젖히고 기대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원래 사용하시던 방향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목베개  사용법에 정답은 없기 때문에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저를 포함해 앉아서 잠을 잘 때 고개가 앞으로 젖혀지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목베개는 거꾸로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이상, 곽시원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