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섭섭박사의 메이커스쿨] 밴드블럭으로 만드는 나만의 장난감

2019.11.11

 안녕하세요. 박언빈 기자입니다.



오늘은 11월 7일에 있었던 올해들어 제가 3번째 참여한 메이커스클 ' 밴드블럭으로 만드는 나만의 장난감'에 대해 기사를 씁니다. 3시 30분에 시작해서 수업을 조금 일찍 끝내고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과학동아본사가 용산역과 아주 가까워서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밴드블럭이라고 해서 고무나 고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블럭인 줄 알았는데, 고무블럭이 아니라 종이블럭에 고무줄을 연결해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밴드블럭을 조립하기 전에 각자 어떤 모형을 만들지 칠판에 각자 만들고 싶은 모형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다 그린 뒤 나눠주신 밴드블럭과 고무줄, 그리고 섭섭박사님이 준비하신 다른 색, 다른 모형의 밴드블럭을 이용해서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밴드블럭의 모양과 색깔이 다양해서 좋았어요.





(왼쪽부터) 첫 번째 블럭은 가운데 사각형인데, 4개의 끝부분을 접어서 다른 블럭 또는 같은 첫 번째 블럭의 끝부분을 겹처서 고무줄을 끼워놓은 뒤 접어서 고정시킵니다.



두 번째 블럭은 가운데에 삼각형이 있는데, 3개의 끝부분을 접어서 첫 번째 블럭과 똑같이 다른 블럭이나 같은 블럭을 고무줄을 끼워서 고정시킵니다.







 저는 원래 지하철을 만드려고 했는데, 재료가 너무 많이 필요해서 작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한 줄 정도 작게 했더니 버스처럼 보이네요. 1호선처럼 만들려고 했는데... 여러분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오늘은 밴드블럭 만들기로 기사를 썼는데요, 전부 다 직접 만들었더니 힘들긴 했으나 재미있었습니다. 또 정해진 매뉴얼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대로 만들고 싶은 것을 구상해서 만들어 좋았습니다. 저는 전철을 타고 왔는데, 기차를 타고 오신 분들도 꽤 있었던 것 같아요. 메이커스쿨이 멀리서까지 올 정도로 인기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1.12

언빈 기자, 밴드블럭만들기 수업 후기 글 잘 봤어요. ^^ 직접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장난감이라 더 소중할 것 같네요. 종이와 고무줄만으로 다양한 입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긴 글은 아니었지만, 체험 느낌을 잘 전달해주었어요. 다만 만들기 과정을 순서에 따라 사진과 함께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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