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정시연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클래스팅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클래스팅은 클래스팅을 사용하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소통을 연결해주는 학교를 기본으로 하는 교육용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클래스팅 로고인 C 마크 앞에서. 캐릭터 샘과 함께 >

 

 

클래스팅은 교육과 기술이 만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 초등학교 교사의 책상에서 2012년 3월 탄생되었습니다.  클래스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교육에 잘 접목하여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보다 나은 교육 공간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2년 연속 앱 인기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설치 후, 지우지 않는 앱1위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인기 앱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현재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도 클래스팅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국 학교 90% 이상에서 현재 클래스팅을 사용할 정도라고 합니다.

 

클래스팅에는 최근 개발된 AI에 데일리 퀴즈가 있습니다. 학습 과목도 풀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일리 퀴즈는 매일 1번씩 풀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맞추면 신나는 미션이 부여됩니다. 미션 중에는 확성기라는 코너가 있는데 확성기가 당첨되면 하단과 같이 작성하고 싶은 글이 10분 동안 공유되기도 합니다. 

 

 

 

                                   <데일리 퀴즈를 풀고 확성기 당첨 후 적은 메모가 AI 프로그램에 공유되는 것이 보입니다. >

 

 

저는 하루 1시간 이상 독서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며 책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코딩에 빠져 컴퓨터와 인터넷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클래스팅이라는 SNS를 접하게 되면서 이런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신기하게도 직접 클래스팅 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11월 어느 날,  강남구 테헤란로 위워크 빌딩에 있는 클래스팅 홍보 마케팅팀, 개발부 개발자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접 클래스팅에 대해 약속 시간을 정하고, 친구들에게도 궁금한 것에 대해 같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사전 질문지를 준비해 먼저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시간 30분 정도 탐방 및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위워크 빌딩 1층 신원 등록 중인 정시연 기자>

 

우선 위워크 빌딩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오가므로 신원 확인을 위해 1층에서 신분 확인(방문자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찍어 컴퓨터에 저장합니다.)을 하였습니다.  이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클래스팅은 위워크 선릉역2호점 18층 전체를 다 사용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넓은 공간이 눈에 띄였습니다.

 

18층 입구에 들어가면 클래스팅 직원들을 위한 간이 편의점이 보입니다. 원하는 간식들과 보고 싶은 책들을 대표님이 지원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형 약국처럼 필요한 응급 구급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클래스팅 직원분을 위한 간이 편의점>

 

 

 

                                                                              <클래스팅 직원분들을 위한 간이 약국>

   

                                                                     

 

                                                               <환한 미소로 기자를 맞이해주시는 직원분들>      

    

 

                                                                               <휴식 공간, 간이 도서관>

 

                                                                                     <오픈되어 있는 대표님 방>

                                  

클래스팅은 자율 출퇴근 이어서 매우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셨고,  오래 근무하신 개발자님 한 분께서는 아이를 데려와 근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클래스팅 공간을 잠시 살펴본 후 ,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갔습니다.  마케팅 장인선 팀장님, 김연아 홍보담당 매니저님과 개발자님 등 네 분이나 참여해주셨습니다. 

 

                                                                   < 마케팅팀, 개발팀 임직원들과 인터뷰>

 

 

1 – Q: 클래스팅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한 마디로는 교육용 플랫폼이고, 2012년에 출시했습니다. 클래스팅은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소셜 러닝을 통해 학습자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담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 Q: 클래스팅은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었나요? 

 

     A: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님은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였습니다. 교사들의 업무가 많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주변 분들과 관심을 갖고 반에서만 사용하다가 다른 반에서도 사용을 하시게 되면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좋아 구글 스타트업 창업대회에서 아이디어로 상을 받기도 하면서 점차 확장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3 – Q: 클래스팅의 마크는 왜 초록색 인가요? 

 

     A: 처음에는 노란 색연필 모양으로 노란색이었는데, 안정적인 초록색을 선택하게 되면서 지금은 초록색 로고로 만들어졌습니다. 

 

 

4 – Q: 클래스팅에서는 어떤 기능을 더 사용 할 수 있나요? 

 

     A: 학생이 참여하므로 교육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최근 AI기능을 만들었습니다. AI안에는 데일리 퀴즈 등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며 교육적 앱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5 – Q: 클래스팅의 미래는 누가 열까요?

 

    A: 클래스팅은 다수의 학교, 또는 마음 맞는 젊은 교사분들이 주로 사용하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적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관련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연결되므로 클래스팅의 미래의 주인공은 우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6 – Q: 클래스팅을 만드시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A: 만들었다는 기쁨과 성취감이 있었지만, 어떤 부분을 더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한 아쉬움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만들고 나서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을 하게 되면 좋은데 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라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7 – Q: 클래스팅의 인기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A:  클래스팅의 인기는 나날이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이미 많은 학교와 교사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용하게 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학부모의 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교사보다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클래스를 개설하면서 모둠 활동도 만들고 특히 개인 연락처등 노출이 되지 않아 사생활 보장이 될 수 있는 장점이 큰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8 – Q: 요즘 클래스팅에서는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계신가요? 

     A: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래 교육에 대한 로드맵을 위해 교사를 위한 클래스팅으로 우리반 SNS, 클래스, 스마트한 학급 관리, 클래스팅 러닝, 학교 운영 업무 등 효율화 자동화를 추구하며,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기는 학교 소식을 실시간으로 엄선된 교육 콘텐츠와 함께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은 학교 활동, 숙제, 준비물등 알림장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특히 1:1 소통창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습니다. 최근 만든 클래스팅 AI는 그 동안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학생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별 수준에 맞춘 문제와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9 – Q: 개발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교사, 학부모, 학생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연구하고 고민합니다. 

 

 

10 – Q: 클래스팅을 전국 학생들에게 보다 건전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 까요? 

 

       A: 클래스팅의 방향은 건전하고 미래적인 교육 소셜 이므로 게임을 만드는 것은 클래스팅의 방향과는 맞지 않지만, 게임과 같이 학습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도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발을 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 PLAY는 엄선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용하면서 클래스팅을 새롭게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 – Q: 클래스팅은 앞으로 어떤 꿈을 갖고 계신 가요? 

 

       A: 보다 나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관련 컨텐츠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시험 제도로 인한 사교육 시장을 바꿔나가면서 누구나 각자의 잘하는 영역을 살려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클래스팅의 꿈입니다. 

 

 

12 – Q: 마지막으로 클래스팅을 사용하는 친구들과 이 글을 보시는 분들게 하고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개발하거나 회의를 할 때 클래스팅에 들어오시어 댓글을 달아주시면 연구 개발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서슴치 마시고, 여러분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교육에 대한 정보를 격차 없이 꿈꿀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클래스팅이 앞으로도 미래의 꿈인 학생들을 위한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