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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사랑단 활동 - [어떻게 프레리독은 몸이 작고 기린은 몸이 클까요?]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활동에 다녀왔다.
주제는 [어떻게 프레리독은 몸이 작고 기린은 몸이 클까요?] 였다.
먼저 세포에 대해 배웠다. 세포는 벽돌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이 집이라고 생각하면 상상하기고 쉬울 것이다. 즉 세포는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아주 작은 기본 단위이다.
동물 세포와 식물 세포는 다르다. 눈에 띄게 다른 점 첫 번째는 바로 색물 세포에만 있는 '액포'이다. 액포는 동물 세포에는 없다. 액포가 하는 일은 수분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서 물을 조금씩 저장해 두는 것이다.
다음으로 다른 것은 엽록체이다. 엽록체는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엽록체에는 엽록소라는 색소가 있다. 이 색소는 초록색을 띄고 있어서 나뭇잎이 초록색인 것이다.
마지막 차이점은 세포벽이다. 이 세포벽은 식물 세포에만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이다. 그래서 세포벽이 없는 우리의 피부, 특히 볼이 말랑말랑한 것이다. 식불 세포는 세포벽이 있어서 모양이 변하지 않고 동물세포는 모양이 쉽게 변한다. 동물세포는 얇은 세포막으로 싸여 있어서 비닐 봉지에 물을 담고 묶은 느낌이다. 하지만 식물세포는 세포벽때문에 플라스틱 그릇에 물을 담은 느낌이다. 각이 지고 겉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높이 쌓아 올라갈 수 있다.
프레리독이 작다고 세포가 작고, 기린이 크다고 세포가 큰 것이 아니다. 세포의 크기는 비슷하고 그 수만 차이가 난다.
교재 수업이 끝나고 프레리독 인리치먼트를 설계했다. 인리치먼트는 야생에서 가진 능력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인 한편 건강관리도 되고 행동 풍부화도 되는 일석 삼조의 활동이다. 행동 풍부화는 동물원 안에서 게으르고 지루한 동물들이 즐거워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 행복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내가 설계한 인리치먼트는 땅속에 먹이를 살짝 보이게 묻은 다음 그것을 찾게 하는 것이다. 프레리독은 굴을 파고 생활하니까 굴을 파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먹이에 영양제를 넣어서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다.
[사진 설명 : 인리치먼트 교육 - 땅 속에 굴을 파서 먹이를 숨긴 후 냄새로 찾게 한다.]
[사진 설명 : 비가 많이 와서 야외의 프레리독을 보지 못하고 실내의 사막여우 인리치먼트를 견학함]
또 기린 먹이도 줬다. 기린 혀가 길다는 것은 알았지만 50cm가 넘는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기린의 종류에는 마사이 기린, 로스차일드 기린, 그물 무늬 기린, 로디지아 기린이 있는데 에버랜드에 있는 기린은 모두 그물 무늬 기린이다. 재미있는 활동들이었다.
[사진 설명 : 기린에게 먹이 주는 어린 시절의 나와 오늘의 나]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1.19
채은 기자, 에버랜드에서 여러 가지 체험 활동도 하고, 강의도 들은 것 같네요. ^^ 인리치먼트 교육을 했다고 했는데, 좀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인리치먼트 교육이 뭔지 글만으로는 이해하기 조금 어려웠어요. 또 프레디독이라는 동물도 다람쥐과의 작은 동물인데, 이름만으로는 익숙하지 않은 동물이라 설명이 필요한 것 같네요. 현장에서 여러 체험과 들은 내용을 잘 정리해주었는데, 좀 더 친절하게 소개해주면 더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또 실험 같은 것은 과정 사진과 설명을 덧붙이면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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