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리집의 동식물들
안녕하세요? 김현승 기자 입니다. 예전에 제가 처음으로
기자단 활동을 시작할 때 제가 키우는 도둑게를 주제로 올렸는데, 이번 주제는 좀 많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우선 슬픈 소식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엔 도둑게가 세 마리 있었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수컷 한 마리가 세상을 떠나서 암컷 두 마리만 있습니다.ㅜㅜ
그동안 건강하게 잘 살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암컷 두 마리는 잘 살고 있답니다.~^^ 여기는 인디언복어 사육장입니다. 여기엔 수초와 모스볼 (마리모), 해캄, 인디언복어가 살고 있어요. 수초는 정확히
무슨 수초인지는 모르지만 집근처 수족관에서 데려왔어요. 그리고 모스볼(마리모)는 마트에서 데려왔고 해캄은 농수로에서 데려왔어요.(오른쪽에 있는 게 해캄, 왼쪽에 있는 게 모스볼(마리모)입니다.) 인디언 복어는 인터넷으로 데려왔어요. 인디언 복어는 민물에 사는 작은 복어입니다. 복어하면 테트로도톡신' 이라는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고 바다에 산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디언복어는 특이하게도 민물에 사는작고 귀여운 애완 복어입니다. 꼭 '나 찾아봐라~' 하고 수초에 숨어 있는 것 같네요. 자, 지금부터는 저희 집에 있는 식물들입니다. 이건 저희 집에 있는 큰 물고기들 어항입니다.
붕어, 항어, 금붕어, 피래미, 버들치, 미꾸라지, 자라 등이 살고 있습니다. 이건 저희 집 구피 어항입니다. 구피 어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집 구피들은 번식을 너무 많이해서 물반 구피반이었지만, 언제부터 구피들이 계속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때 저희집 구피들이 몽땅 멸종할 뻔했죠. 다행히 지금은 구피들이 죽지않고 다시 번식을 시작해서 예전의
개체수로 돌아가고 있답니다. 저희 집 구피 어항엔 구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토종 송사리도 살고 있어요. 송사리도 인디언복어처럼 인터넷에서 데려왔어요. 그리고 저희 집엔 다슬기 몇 마리와 재첩도 한 마리도 있어요. 암컷 구피 한 마리가 임신을 한 것 같아서 부화통에 넣어놨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
구피가 진통이 있나 구석에 가만히 앉아서 숨을 거칠게 쉬다가 몸을 심하게 흔들어요. 만약 구피가 임신을 했으면
무사히 출산을 하면 좋겠습니다. 구피야, 힘내!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1.18
현승 기자 집에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네요. ^^ 작은 동물원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다양한 생물을 사진으로 잘 소개해주었는데요, 오늘의 기사는 사진 위주의 글이라서 각각의 생물에 대해 알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생물을 다 소개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한 가지의 생물을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는 건 어떨까요? 현승 기자의 생물 이야기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세요.
가끔 소식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