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 하늘에 묻는다]

2020.01.23

 



 지난 달에 영화 [천문]이 개봉하기 전에 '어린이 과학동아 천문대'에서 천문 대장님과 함께하는 영화속 천문 이야기 강의를 다녀왔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영화가 개봉전이라 강의를 듣고 개봉하면 꼭 관람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천문 : 하늘에 묻는다]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전에 천문 강의를 들은 것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관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둘의 관계는 임과과 신하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 둘의 관계를 서로 믿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로 보여졌습니다. 또 이 둘이 우리나라의 토마스 에디슨 같습니다.



역사 속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둘 사이에는 큰 믿음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영실하면 빠질 수 없는 이야기인 자격루 관련 이야기가 영화에도 나옵니다. 지난번에 '천문' 강의를 듣고 '자격루는 일종의 골드버그 같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영화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대로였습니다. 자격루는 물의 힘으로 움직이는 골드버그 장치로 만들어서 해가 없는 시간(해 시계를 사용 할 수 없는 시간에 시간을 알려주었습니다.



 



천문 강의를 들었을 때 장영실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된 이유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모론, 의도론, 실책론>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영화를 관람 후에 하게 된 생각은 '의도론'입니다. 그 전에는 장영실을 시기한 사람들이 장영실에게 죄를 만들어서 내 쫓은 '음모론'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종대왕이 장영실을 생각하여 의도적으로  손을 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큰 뜻을 위해 기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인 세종대왕과 장영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학동안 세종대왕과 장영실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는 시간을 갖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장영실 안여 사건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몹시 아쉽습니다. 방학에 [천문 : 하늘에 묻는다]를 관람하고 조선시대의 과학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1.25

영화 관람 후 느낌과 천문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점을 적절하게 잘 글로 표현해주었어요. 꽤 긴 분량의 글을 지루하지 않게, 또 문장력도 깔끔하게 잘 표현해 주었네요. ^^ 글의 구조도 안정적인 편이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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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저도 봤어요!!!!!!!!!!!!!!!!!!!!!!!!!!!!!!!!!!!!!!!!!!!!!!!!!!!!!!!!!!!!!!!!!!!!!!!!!!!!!!!!!!!!!!
보고싶네요
우와 보고 싶어요
그런데 글 모양이...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