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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갔다 와서
안녕하세요. 박산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갔다 와서 쓴 기사입니다.
주소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시시해가지고 중간중간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것은 어린이박물관 지도입니다. 지도에 보면 '눈부신 황금의 나라,신라'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지요? 신라는 죽은 사람의 무덤에 물건을 넣었다고 합니다. 신라는 죽은 사람의 생이 하늘에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물건을 넣었다고 합니다. 그럼 왕의 무덤엔 보물이 가득하겠지요?
통일 신라 7세기엔 거친 파도를 잠재우는 만파식적이 있다고 책에 나와 있습니다. 신라 제31대 신문왕은 삼국 총일을 완성한 아버지 문무왕을 무척 존경했답니다. 신문왕이 즉의한 이듬해 5월 초하루였을 때 한 신하가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임금님을 뵙겠다고 청했습니다. 그 신하는 신문왕에게 동해 바다 가운데에 난데없이 작은 산 하나가 나타났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달 7일, 신문왕은 이견대로 나갔습니다. 이견대는 바닷가에 있는 높다란 언덕이었습니다. 그곳은 앞이 훤히 트여 있어서 문무왕릉인 대왕암이 잘 보이는 곳이지요. 신하의 말대로 바다 위에서 작은 산 하나가 있었습니다. 신문왕은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오라고 했습니다. 산 꼭대기에는 대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일은 낮에는 대나무가 둘이었다가 밤이 되면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입니다. 신하들은 대나무를 배어와 그것으로 피리를 만들었습니다. 신문왕은 나라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피리를 불었습니다. 비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아픈 이들이 나았습니다. 이 피리가 바로 만파식적입니다.
이 사진은 재가 백제의 옷과 왕관을 쓴 모습입니다. 여기서 퀴즈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임금은 누구일까요? 바로 의자왕입니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온조왕이 세운 나라입니다. 한강 유역의 좋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나라의 기틀을 닦아 발전했으며 큰초고왕때 전성을 이루었어요. 하지만 660년에 백제는 멸망했답니다. 백제의 계백 장군이 백제의 마지막 장군이였답니다. 백재의 계백 장군님 힘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1.26
박산 기자, 국립어린이박물관 관람 후기 글 잘 봤어요. 신라시대에 대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군요. 이번 글에서는 만파식적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네요. 그 부분을 자세하게 소개하느라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워요. 또 뒷부분은 백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마친 점도요. 글의 내용을 좀 더 일관성 있게, 한 가지의 주제로 쓰는 게 좋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랄게요. 글의 시작에는 글을 쓰게 된 계기나, 이번 글과 같이 전시에 다녀온 이야기라면 전시에 대한 소개를 쓰면 좋답니다. 글의 마지막에는 글을 정리하는 결론에 해당하는 문장을 한 두 개 쓰면 글의 마무리가 자연스러워요. 이 점을 기억했다가 다음 글을 쓸 때 참고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