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암행어사란?
암행어사는 조선시대 왕의 측근의 당하(정3품) 관원을 지방 군현에 비밀리에 파견해 위장된 복장으로 암행하게 한 왕의 특명사신입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한 고을 사또와 백성들을 괴롭히는 못된 부자들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어 백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지요.
그럼 암행어사는 자신이 암행어사라고 어떻게 표했을까요?
암행어사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착한 사또, 부자들에게 말이 세개 그려져 있는 '마패'를 보여줍니다.
원래 마패는 말을 빌릴 수 있는 마릿수를 표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임금을 마패 2개를 줘 자신이 암행어사임을 입증하는 권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나올 때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을때, 마패를 내밀고 ''암행어사 출두요!" 해서 관리들을 혼내줍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암행어사 박문수!
그는 실존 인물일까요?
네. 그는 실존 인물입니다!
박문수는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호는 기은으로 본관은 고령이며 자는 성보, 시호는 충헌이며 구당공 장원의 증손입니다. 1723년 문과에 급제하여 사관이 되었고, 병조정랑에 올랐다가 노론의 집권으로 삭직되었습니다.
하지만 1727년에 사서로 다시 등용되었고 영남 지방의 암행어사로 나가 부정한 관리들을 적발하여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박문수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2.10
인서 기자, 암행어사에 대한 소개, 그리고 암행어사 박문수에 대한 내용을 글로 써 주었네요. 암행어사를 글에서 소개하고 싶은 이유가 혹시 있었나요? 글을 쓸 때 글을 쓰게 된 이유나 계기, 글을 통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은 생각 등이 담겨 있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번 글에서 암행어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박문수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지만 인서 기자가 글을 통해 하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잘 드러나지 않은 점이 좀 아쉽네요. 글의 도입에는 글을 쓰게 된 계기, 동기 등을 쓰면 좋고, 결론에는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하는 문장을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해서 쓰면 글이 좀 더 자연스럽답니다.
암행어사 출두요!
어머나 무서워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