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강예리 기자입니다.

2월은 졸업의 달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전국의 여러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립니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의 졸업식 모습은 졸업생이 강당에 모여 졸업장을 받는 모습인데요,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의 졸업식 모습은 어떨까요?

[ 미국 ]

첫 번째는 미국입니다.

대부분의 졸업식은 교장이 학생 이름을 호명하며 졸업장을 주고, 학사모를 던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졸업식이 끝난 후 친구들과 파티장에 모여 댄스 타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 초, 중학교는 이렇게까지는 안 함)

[ 러시아 ]

러시아는 졸업식이 끝난후 밤 11시까지는 자유시간입니다.

밤은 자유롭게 보낸 후 다음날 새벽에 졸업생 모두가 일출을 보러 갑니다.

사회인으로서 첫 일출을 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일본 ]

일본은 졸업식 날 좋아하는 이성에게 본인 교복의 위에서 두 번째 단추를 주며 고백을 합니다.

(대부분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고백을 함)

두 번째 단추인 이유는 심장과 가장 가깝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일본의 졸업식에서는 단추 쟁탈전이 가끔 벌어진다고 합니다.

[ 스웨덴 ]

스웨덴은 보통 6월에 졸업식을 합니다.

그 중 고등학교 졸업식이 가장 크게 열립니다.

스웨덴은 졸업식이 끝난 후 ' 인생을 항해하는 선장이 되라'는 의미에서 학교 밖으로 있는 힘을 다해 뛰쳐나간다고 합니다.

[ 미얀마 ]

마지막으로 미얀마입니다.

미얀마는 졸업식이 따로 없습니다.

그냥 마지막 수업 이후 집에 가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학교 졸업식은 아주 오랫동안 합니다.

대학교 총장이 졸업생 이름을 하나하나 다 호명하며 졸업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의 졸업식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는 문화가 다른 만큼, 졸업식의 모습도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졸업생들에게 졸업 축하드린다는 말 전하며 기사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가장 위의 학사모 사진 출처는 네이버이며, 국기들의 사진 출처는 모두 사진 속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