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편선아 기자입니다.

우리 몸의 겉넒이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몸의 겉넓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팀 울리히라는 독일의 예술가는 매우 수학적인 방법으로 몸의 겉넓이를 구하는 에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자기 몸의 겉넓이를 구하였습니다. 팀 울리히는 정사각형 모양의 금속 스티커를 수 천 장 만들었습니다.

스티커 한 장의 넓이는 1cm² 였습니다. 이 스티커를 자신의 몸을 완전히 감싸도록 붙였습니다. 스티커가 모두 1cm²이므로 울리히는 스티커의 사용 개수를 이용해 자기 몸의 겉넓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몸에 붙인 스티커를 모두 모눈종이에 옮겨 붙여 직사각형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스티커의 개수가 18360개였으므로, 울리히는 자기 몸의 겉넓이가 18360cm² 라고 생각했습니다.

팀 울리히의 방법보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 몸의 겉넓이를 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손바닥의 넒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손바닥을 모눈종이에 대고 그린 후 손바닥에 넓이를 구합니다. 그 넓이의 100배 정도면 몸 전체를 덮을 수 있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신문지 등을 사용하여 여러분의 키를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을 만들고 그 정사각형의 끝에 누운 후, 완전히 한 바퀴를 굴러 봅시다. 구르고 난 후 정사각형 한 변에 닿았던 몸의 반대편 끝 쪽을 따라 직선을 그어서 만들어진 직사각형의 넓이가 몸의 겉넓이에 가깝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인 키에 넓적다리 둘레의 길이를 곱해서 얻는 값에 2배하는 것입니다. 이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cm) ✖ 넓적다리 둘레의 길이(cm) ✖2 = 몸 전체의 겉넓이(cm²)

여러분도 이 3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겉넓이를 알아보세요!

이상 편선아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