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사우루스는 과연 2족보행을 했을까?

2020.03.01

 



 



 



백악기 중기의 북아프리카. 백악기 중기의 북아프리카에는 최상위 포식자가 살고 있었다. 그 공룡은 바로 스피노사우루스이다.  흔히 알고 있는 스피노사우루스의 모습은 쥬라기공원에 나온 것과 같이 긴 다리에 두 발로 서있는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2014년, 고생물학계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고생물학자 이브라힘이 스피노사우루스는 4족 보행을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렇다면 스피노사우루스가 4족 보행을 한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바로 18m에 달하는 크고 무거운 몸, 짧은 다리, 긴 팔이다. 그래서 스피노사우루스의 최신 복원도는 2족 보행에서 4족 보행으로 바뀌어 갔다.



스피노사우루스의 4족 보행설은 고생물학자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왔다. 하지만 4족 보행설은 다시 반박당했다. 그 이유는 육식공룡의 앞 다리는 손바닥으로는 땅을 딛을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손가락 3개로 몸을 지탱해야 한다. 그러기엔 8~10t이나 되는 몸무게를 손가락 3개로 버티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 미루어 봤을 때 스피노사우루스의  최신 복원도는 짧은 다리에 2족 보행을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의 전신 골격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은 4족 보행인가 2족 보행인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01

스피노사우르스의 보행에 관련한 가설을 푼 글이네요. ^^ 흥미로운 가설과 그 가설을 설명하는 내용 등을 잘 풀어냈어요. 혹시 다른 공룡의 보행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서 함께 글을 쓰면 공룡의 보행 가설에 대한 알찬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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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2족보행설을 지지합니다!
오오오옹
궁금한 공룡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