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어떻게 될까?
자전이란 지구가 남과 북을 중심으로 도는 것을 말해요.
지구는 시속 1,600km의 속도로 돌고 있어요. 하지만 지구가 너~무 커서 우리는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시속 1,600km의 강풍을 경험하게 될 거에요! 이게 얼마나 빠른 강풍이냐면, 건물이 통채로 빠져서 날아다니는 셈이 되는 거에요! 즉,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도시가 파괴되고 사람들이 많이 죽을 거에요.
하지만, 지구의 위와 아래인 북극과 남극에서는 피해가 덜할 거에요. 피해가 덜하면 어느..정도?
가운데는 끔찍한 일이 벌어져요. 그리고 극지방 쪽에는 끔찍한 일이 천~천히 벌어져요.
이런 재난에서도 살아날 방도는 있어요. 우선 거주를 할곳을 찾아봐요!
1.바닷속
바다 아래는 공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수면에 지나가는 바람으로 엄청난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우리는 순식간에 횝쓸리고 말 거에요!
2.북극(또는 남극) 정가운데
아까 말한것처럼 북극과 남극은 피해가 덜할거에요. 심지어 정가운데는 더 피해가 덜할거지요.
하지만 그곳에서 살려면, 절대 부셔지지 않을 비브라늄으로 집을 지어야 옆에서 날아오는 다른 집을 막을 수 있을거 예요!
3.지하(벙커)
벙커는 생각보다 훨씬 안전한 곳이에요. 문만 제대로 건축되어 있으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비상식량 도는 비상식수로 몇달간 버틸수 있을 거에요.
잠깐, 몇달 밖에 못산다고요? 아..
지구의 마지막 희망
지구는 이미 자전을 멈췄지만 우리에겐 희망이 있어요!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을 하면서 지구는 달의 중력에 의해 다시 자전을 시작할 거에요.
비록 몇 백만 년이 걸릴 수 있지만, 새로운 생물은 언제나 싹틀 거에요!
-이그렉정한 기자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01
과학적 상상을 질문으로 던지고 그 상상을 글로 쓴 흥미로운 주제네요. 자전이 멈춘다면? 이라는 질문은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공상과학영화 감독들도 이런 과학적 상상을 많이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 글은 질문은 신선했지만, 그 상상하며 쓴 글의 내용은 다소 조금 허술한 것 같아요.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히 필요하지요. 단순히 자신의 상상만으로 글을 쓰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가 힘들답니다.
억울하게 죽기 싫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