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한 왕들의 이야기

2020.03.05



(작가: 전 조지운)



 



안녕하세요.이혜린 기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를 사랑한 조선왕의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고양이는 우리와 친숙한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1만 년이라는 시간을 인간과 함께 하면서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 또한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옛 선조들은 고양이를 신비한 힘이 있는 동물로 여겼고, 서양에서는 한때 불길한 동물로 취급하여 국가에서 고양이를 대대적으로 소탕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양이를 둘러싼 설들은 인간과 고양이가 같이 사는 오늘날에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의 제7대 임금인 세조는 어느날 사원사라는 절에 예불을 드리러 가는데 법당에 이르니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세조의 옷을 물고 자꾸  못 가게 막았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세조는 병사들에게 절을 샅샅이 뒤지라 명했고, 아니라 다를까 절 안엔 시퍼런 칼을 든 자객 3명이 세조의 목숨을 노리고 숨어 있었습니다. 고양이 덕분에 목숨을 건진 세조는 그 후로 매년 제사를 지내 고양이를 기리도록 명했습니다.



조선 최고의 애묘가였던 제19대 임금, 숙종은 어느날 아버지 현종 능에서 털빛이 노란 고양이를 주었습니다. 아버지의 능 옆에서 주운 고양이라 아버지의 영혼이 깃든 동물로 여긴 숙종은 고양이에게 '금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수라상에 오른 음식도 먹이는 등 고양이를 매우 정성스레 보살폈습니다. 시간이 흘러 숙종이 죽자 고양이는 음식을 먹지않고 시름시름 앓다가 숙종을 따라 죽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06

혜린 기자, <고양이를 사랑한 조선의 왕>이라는 주제가 신선하고 흥미롭네요. ^^ 신선한 주제와 글의 주제에 맞게 글의 내용도 잘 풀어냈어요. 다만, 이번 글에서 2가지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어요. 첫 번째는 조선의 왕 2명을 소개했는데, 1~2명 정도 더 조사를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글의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글의 내용을 다 소개한 후에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 혜린 기자가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을 마지막으로 한 두 문장 정리해 글을 마무리했다면 더 글의 마지막이 자연스러웠을 것 같네요.

[함께하면서] → [함께 하면서]

목록보기

댓글 7
왕도 사랑한 고양이~! 고양이파로서 자랑스럽네요~~! 좋은 기사 잘봤어요~~!
고양이와 왕이라..
어디서 들음(kb*)
재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