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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에 피해를 준 우리나라 생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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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한결 기자입니다. 다들 외래종 생물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입히는 걸 아실겁니다. 뉴트리아, 외래종거북, 황소개구리, 배스, 가시박, 꽃매미, 블루길, 돼지풀 등 많은 외래종 생물이 우리나라의 피해를 갔다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생물도 생각보다 강합니다!
오늘은 외국에서 골칫덩어리가 된 우리나라 생물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혼줄이난 생물은 황소개구리, 뉴트리아, 외래종 거북, 중국 꽃매미 등이 있습니다. 이 생물들은 처음에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피해를 입혔지만, 요즘은 수가 확 줄어들었죠. 외래종 거북 현상금 때문의 사람들이 마구 잡았고(불상 ㅠㅠ), 뉴트리아도 현상금이 걸려서 많이 잡히긴 했지만, 토종 육식동물(삵, 늑대개등)에게 잡아먹혀서 수가 많이 줄어드렸죠. 황소개구리는 우리나라 생물이 먹어치웠고. 꽃매미는 더운날씨, 천적 수입으로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외래종 거북이라고 다 죽이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 때마다 거북이가 불상해요(아무 죄도 없는 거북이 한테)ㅠㅠ.
자 이제 외국으로 가서 피해를 입힌 우리나라 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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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가물치는 미국에서 수입해 누군가 강에 풀어 놓았더니, 미국 생물들을 마구 잡아먹고, 생명력도 좋아서 사람들까지 공격해 미국에서는 식인 가물치 영화까지 만들었습니다! 현상금도 달았고, 풀어주지 말라는 표지까지 생겼으니, 아주 민폐 거리겠죠. 일본으로 가서도 생태계에 피해를 입혔다고 합니다.(와 진짜 가물치 다시 봤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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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허리
드렁허리도 미국에서 누가 풀어놨으나 가물치와 똑같이 닥치는 대로 외국 생물을 먹고, 생명력도 강해서 물과 먹이를 먹지 않고 젖은 수건에 7개월을 산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또 미국에서는 악어를 제외하면 천적이 없어서 더 골칫덩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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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람쥐
한국 다람쥐는 유럽으로 팔려나갔으나, 한국 다람쥐가 너무 적응을 잘 해서, 각종 질병들을 옮기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어떤 공원에서는 어떤 사람이 다람쥐 17마리를 풀어놨는데, 그게 20년 동안 번식하여 그 공원에 다람쥐 수가 2만마리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람쥐는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이기도 해요.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1970년 대에 한국 다람쥐를 원하던 유럽에서 한국 다람쥐를 사기 시작했죠. 그렇게 팔려나간 다람쥐가 약 17만 마리! 일제 때 일본이 가져간 다람쥐가 약 50만 마리가 됬죠! 정말 엄청나게 많죠. 하지만 우리나라에 다람쥐 수가 너무 많이 줄어들어, 1993년부터 정부가 다람쥐 수출을 금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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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개구리
무당개구리는 엄청난 재앙을 일으켰습니다. 무당개구리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애완용으로 키웠죠. 하지만, 이 녀석들도 자연에 방생됐죠. 그러던 어느날 양서류들이 갑자기 죽어가기 시작했어요. 이 병은 전세계로 퍼저나가 많은 양서류를 죽었어요. 과학자들은 이 병이 아프리카에서 온 줄 알았지만, 사실 이병은 한국에서 온 것이 었습니다. 무당개구리가 수입될 때, 이 병이 같이 퍼저나가 양서류에 피부를 괴사시켜 많은 양서류를 죽였습니다. 또 양서류는 피부 호흡도 하기 때문의 피부가 중요하죠. 다행이 우리나라 양서류들은 면역력이 있었지만, 다른나라 양서류는 면역력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그렇게 한국의 무당개구리가 전세계 양서류에 3분의 1이상을 멸종위기로 몰아넣었다고 합니다.
자 오늘은 외국으로 가서 민패를 끼친 생물 4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더 이상 외래종이 방생되는 일은 없도록 바랍니다.
김한결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3.13
한결 기자, 흥미로운 주제의 글이네요.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주제 설정, 주제에 맞는 자료 조사와 적절한 글 구성, 글의 구조도 매끄럽고 잘 읽을 수 있는 글이었어요. 한결 기자의 글 덕분에 몰랐던 걸 많이 알 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19로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가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도 좋은 소개 고마워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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