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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층과, 화석 쉽게 배워보자! 지층과 화석도 어렵지 않아요~
교과서가 개정된 후, 원래 4학년 교과과정이었던 교과과정이 3학년으로 가면서, 4학년이 었던 친구들은 나처럼 '지층과 화석' 단원을 교과서가 아닌 A4용지 교과서로 배워야 했다. 근데, 의외로 내 주변에 지층과 화석을 어려워하고, 지루해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 내가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지층과 화석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먼저 지층과 화석의 뜻을 알아보자. 지층은 여러개의 층으로 쌓인 암석들이고, 화석은 옛날에 살았던 동물이나 식물이 퇴적암에 들어 있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퇴적암은, 진흙, 모래 자갈 같은 알갱이들이 쌓인 것을 퇴적물이라고 하는데, 이 퇴적물이 굳은 것이 퇴적암이다.
그럼 먼저, 지층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지층은 지역마다 모양이 서로 다르다. 수평인 것과,비스듬한 것, 구부러진 것, 끊어진 것 등... 또 두께도 서로 다르고 색깔, 단단하기, 알맹이의 크기도 다른 것이 많다. 그래서 지층을 구분할 때는 지층의 색깔과 알갱이의 크기와 종류, 그리고 지층의 두께, 지층이 있는 지역 등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층은 오랜 세월 동안 아래부터 위까지 한 층 한 층 쌓였기 때문에 생물체들이 살아온 세월을 담고 있는 암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밑에 있는 층이 가장 오래된 것, 위에 있는 층이 가장 쌓인지 덜 되었다고 생각하면 쌓인 과정을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한 층이 다른 층 보다 두껍게 쌓였으면, 다른 층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쌓인 것이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고무 찰흙으로 지층 모형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고무 찰흙으로 지층 모형 만들기>
1. 색깔이 다른 고무 찰흙을 납작하게 밀어 층마다 색깔이 구분되도록 수평으로 여러 장 쌓아 지층 모형을 만든다.
2. 먼저 쌓은 층은 아래에 있고 그 위에 층층이 쌓아 놓는다.
3. 쌓은 고무 찰흙의 가운데를 자르면 잘린 면과 바깥면은 모양이 서로 같아진다.
4. 고무 찰흙 반죽을 쌓은 층이 속까지 계속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실제로 지층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떨까? 지층은 먼 옛날에는 흙이나 모래, 자갈 등이 었는데, 그러다가 흐르는 물에 의해 바다로 운반되고, 깊은 바다는 물의 흐름이 느리기 때문에 운반되지 못하고 가라앉게 된다. 흐르는 물에 운반된 다른 종류의 물질들이 먼저 쌓인 층 위에 쌓인 후,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층이 쌓이면 아래에 있는 층들은 단단해져 지층이 되게 되고, 물속에서 만들어진 지층이 따속에서 작용하는 힘을 받아 물 밖으로 솟아오른다.
이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석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이다. 화석은 주로 강이나 바다, 호수 밑의 지층에서 많이 발견된다. 주로 발견되는 화석은 물고기 뼈, 조개껍데기 등 인데,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화석이 되기 쉽다. 화석을 보면 옛날에 생물이 살던 환경을 짐작할 수 있다. 화석은 흐르는 물에 의해 퇴적물이 쌓여 지층이 생기고, 그 위에 죽은 동물이나 식물이 묻힌다. 그 위에 모래나 흙이 떠내려와 지층이 생기고, 이런 작용이 반복되면서 생물의 흔적이 지층에 남게 된다. 화석이 땅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지각 변동으로 바다가 솟아올라 육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화석을 연구하면 생물이 살았던 환경과 생물의 변화 모습, 또 석유나 석탄이 묻힌 곳도 알 수 있다. 화석도 지점토, 생물(떨어진 나뭇잎, 죽은 곤충 등)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지점토로 화석 만들기>
1. 지점토를 두 덩이로 나눈다.
2. 생물을 한 덩이에 올려 놓는다.
3. 나머지 한 덩이로 먼저 올려져 있는 생물체를 꾸욱~ 눌러준다.
4. 생물체를 눌러주었던 위의 한 덩이를 떼어 내어서 생물체도 분리 해 준다.
5. 지점토 화석 완성~!
지층과 화석은 어려워 보이지만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사실! 문제집만 풀지 말고 직접 지층, 화석을 점토들로 만들면서 공부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지층과 화석, 배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복습하며 지식은 쑤욱! 재미도 쑤욱! 키워보세요!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1.23
지층과 화석을 모형을 만들어 쉽게 배우는 비법을 기사로 재미있게 작성해 주었군요. 인터넷 기사의 경우 내용이 바뀔 때 문단 사이에 엔터를 통해 한 줄을 비워 내용을 구분하면 더 읽기 쉬운 기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