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체리새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서 이렇게 기사를 썼어요. 참고로 저는 이제 막 체리새우를 키우는 초보 사육사입니다. 그래서 체리새우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올렸어요. 그럼 이 쯤 부터 체리새우 키우기를 해 보도록 할까요.

일단 체리새우의 필수용품들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1. 어항

어항은 새우의 단독항을 키우기 위해선 30의 전후의 어항이 필요한데요, 크면 클수록 좋으나 30큐브에서 45큐브가 적당합니다.

2. 여과기

여과기는 여러분들의 취향에 따라 설치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하시면 되고요, 저는 여과기를 설치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과기를 설치할 경우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터의 힘에 의해 돌아가는 여과기는 치비(어린 체리새우)들이 빨려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3. 히터

여러분, 히터는 필수품이지만 저는 히터를 사지 못했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합사가 가능한 어종}

구피, 풍선몰리, 네온트라 등등의 어종을 추천해요.

하지만 구피의 경우 종종 갑이 약한 체리새우를 먹을 수 있으니 갑이 단단해질 때 까지 수초에 숨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수초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

{발색}

여러분 발색에도 뜻이 있어요. 한 번 알아볼까요?

발색이 빠지는 걸 '생이화' 라고 해요. 생이화는 몸 색이 점점 투명해지고 있는 현상을 말해요.

(제가 그린 건데요, 컴퓨터라서 좀 못 그렸어요.)

발색이 빠지는 이유는 보통은 포란으로 인한 일시적으로 투명해지는 이유, 근친교배, 즉 어미와 치비, 치비와 아비의교배로 인해 열성으로 빠지는 것 등이 있어요.

  {탈피}

체리새우에게 탈피는 중요해요.  탈피를 못 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해요. 탈피 직후의 체리새우들은 약해요. 툭 쳐도 쓰러질 정도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체리새우를 진짜 툭 치면 안되는 거 아시죠?

  탈피 직후 힘이 들어서 죽는 아이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탈피 껍질을 발견한다면 꺼내지 마세요. 왜냐하면 체리새우들이 영양보충을 하기 위해 먹어요. 만약 며칠 놔둬도 안 먹는다면 꺼내야 해요.

  {온도}

온도는 24~27도로 맞춰주세요. 여러분 온도를 쉽게 재는 방법을 말해드릴게요. 여러분이 입양을 했을 때 물의 온도를 어느 정도 느꼈을 거에요. 그 느낌을 잘 기억해놨다가 사육통을 만져보세요. 그 느낌이 난다면 괜찮은 거에요.

{물갈이}

물갈이는 이틀에 한 번씩 해 주시면 되요.

여러분, 그런데 애들이 응가를 많이 싸요.

  {먹이}

먹이는 체리새우 전용 사료인데요, 특식은 데친 애호박이랑 냉장보관한 시금치, 그린달 웜 등이 특식이에요.

  {암수구별}

암컷은 수컷에 비해 좀 더 커요. 암컷은 알을 품기 위해 배가 두꺼워요.

  {포란}

암컷은 배 안쪽에 알을 품고 다니며 알의 안전힌 부화를 위해 다리를 끊임움직여 알을 굴리면서 산소공급을 해요.

  {수명}

2년 정도고요, 성체의 길이는 4CM에요.

{산란기간}

 2~3주 정도에요. 체리새우는 물이 잘 잡히지 않으면 난소도 생기지 않고 포란도 하지 않아요. 난소가 생기고 2~3주 후에 포란을 시작해요.

  {체리새우가 죽는 이유}

물의 PH와 관련이 있어요. 그리고 보라색으로 변하여 죽는 것은 용존 산소의 부족과 암모니아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에요.

(근데 저희 체리새우는 배 밑이 보라색인 애가 2마리인데, 꽤 활발해졌어요.)

  제 기사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김현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