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일석이조 라면 끓이기 환경도 지키고 돈도 절약하는 라면 끓이는 방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은 라면!
심지어 우리나라는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1위이고 국민 1명이 라면을 1년 동안 평균 74개를 먹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족도 라면 애호가이지요.
하지만 라면을 먹는 만큼 버리는 국물양도 많아 수질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 날 엄마와 저는 점심 때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라면 끓이기 당번은 바로 저이고요.
저는 싱크대에서 라면을 꺼냈는데 라면이 하나 밖에 없어 순간 당황했습니다.
잠시 뒤 저의 눈에 포착된 것은 사.리.면.
사리면과 라면을 합치면 2인분이 되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실행했습니다.
냄비에 물을 라면 1개 끓이는 양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물이 끓자 라면, 사리면, 수프, 달걀 1개를 순서대로 넣었어요.
짜잔~ 라면 완성~
라면을 그릇에 담아 먹어보았습니다.
평소보다 라면국물은 적었지만 맛은 똑같았습니다. 먹고 남은 국물의 양도 아주 적었지요.
그 후로 우리가족은 사리면을 넣어 라면을 끓여 먹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물이 많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이 나의 방법을 실천하면 우리나라의 물을 절약하고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라면 한 그릇에서 나오는 국물 150ml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은 1,400,000ml라고 합니다. 즉 라면국물 1컵을 깨끗한 물로 만드는데 욕조 7통의 물이 필요하지요.
서울에 있는 물재생센터 네 곳에서 하수처리에 드는 1년 예산이 약 2천억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리면은 라면 보다 값이 더 쌉니다.
우리동네에서 사리면의 가격은 280원이고 라면은 580원입니다.
두 사람이 라면을 먹을 경우 1,160원이 든다면 라면과 사리면을 섞으면 860원이 되어 300원이 절약됩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고 일부 지방에서는 물이 부족해 생활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또 서울시에서 나오는 오.폐수 중 생활하수가 98%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물을 아껴 쓰고 생활하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요.
물 사용할 때 수도꼭지 틀어 놓고 사용하지 않기, 샴푸나 세제류 적게 사용하기 등 실천 방법은 다양합니다.
여기에 “라면국물 줄이기”도 함께 실천하면 어떨까요?
라면의 맛은 그대로인데 환경도 지키고 돈도 절약되니 일석이조이지요.
자료검색, 사진출처
http://m.blog.naver.com/hellopolicy/220217043144
http://www.mafra.go.kr/list.jsp?&newsid=155446291§ion_id=b_sec_1&pageNo=11&year=2015&listcnt=
10&board_kind=C&board_skin_id=C3&depth=1&division=B&group_id=3&menu_id=1125&reference=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1.27
먼저 미소가 나오고 쭈욱 읽다보니 감탄하게 되는 기사로군요! 정말정말 잘 썼어요. 짝짝짝~!!!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