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쓰레기들을 열에너지로!? 김포시 자원화센터를 다녀와서~

2015.02.03

겨울방학때 제가 견학 다녀온 김포시 자원화센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평소에 제가 다니고 있는 수영장 옆에 있는 건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친구들과 함께 견학 신청을 했어요.  이곳에서 하는 일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여 에너지로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만드는 일을 한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자원화센터에서 하는 일들을 시청각실에서 동영상을 보여주시고, 사무실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직접 다니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쓰레기들이 모아지면, 열분해 가스화 설비, 연소가스 처리, 소각재 처리설비 등  최첨단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 사무실에 CCTV도 많이 있었어요.  쓰레기를 태워서 나오는 다이옥신 같은 유해 물질을 완전 분해해 주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대기오염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유해물질을 잘 분해했는지 김포시청에서 감독하고 있어서 깨끗한 공기만 김포 하늘로 내보내고 있다고 했어요. 자동차배기가스는 우리 몸에 나쁘지만 이곳에서 배출한 연기는 해롭지 않다고 말씀하셨어요.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물을 건조시키고, 악취를 없애주는 특별한 필터 시스템 등  복잡하고 신기한 시설이 많았어요.


김포시의 곳곳의 쓰레기가 모아지면, 거의 3층 높이의 큰 공간인 소각동이라는 곳에서 쓰레기를 화학물질과 섞는 모습입니다. 사람보다 몇배 크고 무거운 집게를 조정해서 쓰레기를 들여 올리고 퍼뜨리는 일을 했어요. 우리들은  유리창을 통해서 기계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한참을 보아도 정말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쓰레기를 태우는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곳이였어요. 그리고 더 신기했던 것은 제가 다니고 있는 수영장의 그 많은 양의 물을 겨울에도 따듯하게 해주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들이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넣을때도 음식물봉투와 일반쓰레기를 잘 분리해달라고 부탁하셨어요. 뼈나 쇠같은 물질을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소각동 기계를 망가뜨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 자연분해 기간은 플라스틱, 알루미늄이 500년이상 걸리고, 금속캔은 100년, 가죽은 25-40년, 담배는 10-12년, 종이는 2-5년이상 걸리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우리들이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길은 재활용 분리수거를 잘해서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여러분들도 쓰레기를 재활용 분리수거도 잘해서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가현초등학교 이현근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2.04

궁금증을 직접 방문해서 해결하고 이를 기사를 쓴 점이 돋보여요.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들고 사료를 만드는 과정과 쓰레기 분리수거가 왜 중요한지도 와닿게 잘 설명해 주었구요.

문장에서 수정이 필요한 곳은
쓰레기들이 모아지면, 열분해 가스화 설비, 연소가스 처리, 소각재 처리설비 등 최첨단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 사무실에 CCTV도 많이 있었어요.
-> 쓰레기들이 모아지면 ~~ 과정을 거쳐요. 이러한 과정은 사무실의 CCTV로 관리되고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나누어 쓰는 것이 더 명확하게 전달될 것 같아요.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물을 건조시키고, 악취를 없애주는 특별한 필터 시스템 등 복잡하고 신기한 시설이 많았어요. ->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라는 문장 뒤에는 직접 그 과정을 먼저 설명한 뒤, 그 다음 문장이 오는 것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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