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토론터

안녕하세요, 윤이현준 기자입니다. 저는 탄소세 도입을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탄소세를 도입한다고 해서 꼭 탄소배출량이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줄기는 할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탄소세 제도를 도입해서,코로나로 안그래도 경제적 타격이 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내에 있는 공장들이 세금으로 돈이 많이 나가 파산, 부도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전에 공장의 해외 이전이라던지, 이렇게 국내 기업들이 외국으로 이탈하여, 국내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자가 늘어난다면, 오히려 경제적 타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위 내용처럼 경제적인 제제를 주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탄소배출량에 따라 인증마크를 무조건적으로 붙이게 하는 방법과, 공공기관들의 홍보가 있으면 됩니다. 이미 사람들은 환경오염을 줄여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공공기관에서 막연한 환경오염 줄이기에 대한 생각을, 실천으로 바꿀 시작점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이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면, 그때 세금이라는 더 강력한 카드를 꺼내도 됩니다. 또, 자동차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겠다고 했을때, 전기차 및 수소차로 바꾸면 되지~ 하실 수 있지만, 당장 그러기는 힘듭니다.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소가 많지 않음은 물론이고, 몇몇 자동차에서는 불이 나거나, 정비소가 부족한 사례도 있어 실질적으로 바로 바꾸기는 힘듭니다. 우리는 이미 탄소와 가깝게 살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면, 기업들도 사람들이 원하는 바에 맞게 바꿀 것입니다. 나조차도 큰 노력은 안하면서 말만 하고 있는데, 우선 탄소세를 내게 해서,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이나 공장들부터 바꾸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바뀌면, 판매자도 소비자에 맞춘 상품을 팔아야 하듯, 우리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좀더 근본적이고, 피해를 줄이기도 한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요? 이상 윤이현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