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토론터
버스정류장의 온열 의자에 앉은 고양이, 어떻게 생각하나요?
토론기간 2024.12.13 ~ 2024.12.28
2024년 10월, 버스정류장의 온열 의자에 길고양이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한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온열 의자는 자동으로 의자를 따뜻하게 하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의자입니다.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되며, 타이머와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이 있어 기온이 18℃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의자가 뜨거워져요. 겨울철 한파에 시민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지요.
(자료: X @NoCatsNoLife_m 캡처)
그런데 길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해 온열 의자에 앉아 있자 ‘길고양이를 쫓아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길고양이들로 온열 의자가 더러워질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길고양이가 의자에 앉아 있으면 고양이 털이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도 우려해요.
반면 ‘온열 의자에 앉아 있는 길고양이를 그냥 놔둬도 된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인간과 동물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평균 체온은 약 38~39℃로 사람보다 높아요. 그래서 사람보다 더 쉽게 추위를 느끼지요. 소셜 미디어 속 한 댓글은 “길고양이도 바람과 추위를 피할 곳을 찾다 온열 의자에 앉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은 고양이가 온열 의자에 앉아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 온열 의자에 앉은 고양이를 쫓아내야 한다.
반대: 온열 의자에 앉은 고양이를 놔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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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주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우선,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온열 의자는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몸을 녹이라고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탄다면 불편해집니다.
고양이 알러지뿐만 아니라 저는 비염이 심하기 때문에 조금만 먼지나 털이 있어도 비염 증상이 나타나서 힘듭니다. 그리고 길고양이들은 더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주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작 사람들이 많은 버스 쉼터에 고양이가 들어오면 그게 더 불편한 것 아닌가요?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떡하나요? 무서우니까 버스를 안 타면 되는 건가요?
또한, 버스 정류장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 따뜻할 수 있기 위해 만든 것이지 고양이들이 몸을 녹일 곳으로 만든 곳은 아닙니다. 무슨 물건, 또는 장소든지 상관없이 그것이 만들어진 이유와 목적에 따라 이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규칙입니다. 정 고양이들에게 휴식처를 추고 싶다면 고양이들에게 쉼터를 따로 만들어주는 게 더 현실적이고 효율성 높은 방안입니다.
그리고 버스 쉼터에 고양이를 들어오게 해 주면 너도나도 강아지, 새 등도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들어오게 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처럼 누구나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버스 쉼터가 동물원이 되지 않겠습니까? 개들과 고양이, 새가 똥을 싸거나 더럽히고 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치우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니 애초에 사람 말고는 다른 동물을 들여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중요시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즉, 인간들은 고양이들보다 자기가 더 소중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여러분들도 이런 마음을 한 번씩은 가져 본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고양이를 쫓아내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당연한 마음인 것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모두 쫓아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면 그때는 놔둬도 되지만,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한 길고양이들을 놔두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길고양이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하윤 기자입니다
저는 온열의자에 앉은 고양이를 놔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길고양이들은 길고양이인게 죄인가요? 그런 고양이를 쫓아내면 어쩌자는 거죠? 그저 운이 안 좋아서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나지 못해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있는건데, 또 무슨 상처를 주고 싶습니까? 만약 주인에게 버려진 고양이라면 어떻게 되는 거죠? 그럼 뭔 상처를 더 주려고 쫓아냅니까? 옛말의 '易知思知(역지사지)'라는 말처럼 만약 여러분들이 그런 길고양이들이 된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이게 바로 제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길고양이들은 우리처럼 추울 수 있는 연약한 생명체입니다. 그런 생명체를 배려해줘야 되지 않나요? 그리고 최소한 우리 인간들은 따뜻한 옷과 핫팩이라는 걸 가지고 있지 않나요? 하지만 그 반면, 고양이들은 따뜻한 옷도, 핫팩도 없습니다.그런 연약한 생명체를 우리가 배려해줘야 합니다. 우린 그런 연약한 생명체와 같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바로 두번째 이유입니다.
세번째, 고양이들이 따뜻한 곳에 앉는 것은 본능과 비슷한 거라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제가 추울 때 본능적으로 따뜻하게 하도록 노력합니다. 몸을 웅크리거나, 핫팩을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겠죠. 이와 같이 고양이들도 똑같은 본능입니다.
그런 본능을 어떻게 숨기라는 거죠? 심지어 고양이들은 기본 체온이 사람보다 높으니 추위를 더 느끼겠죠? 그럼 우리가 더 배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세번째 이유였습니다.
네번째, 길고양이들은 더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길고양이들은 저희 동네에서는 매우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저희 동네에선 오히려 길냥이들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게 배려의 시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깜빡 잊고 며칠을 샤워를 안하여 냄새가 나는데 그런 이유로 평등하지 못하면 여러분들은 기분이 어떠할까요? 당연히 기분이 안 좋겠죠. 물론 길냥이들은 '깜빡'이 아니라 '어쩔 수 없'지만 똑같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은 평등해야되지 않을까요?이것이 제 네번째 이유입니다.
다섯번째, 물론 몇몇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 날 수 있죠.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죽음보다 더 심한 겁니까? 저는 물론 알레르기나 알러지가 없어 느끼지는 못하지만 알레르기와 알러지가 아프거나 뭐 그런 건 알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건 죽음보다는 약하죠. 만약 죽음 과 알레르기, 알러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전 알레르기, 알러지를 고를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걸 고를것이라고 전 짐작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죠. 어쨌든 위 의견이 제 다섯번째 의견입니다.
여섯번째, 온열의자는 우리들, 그러니까 인간들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도 인간들과 다른것은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더 지능이 높다는 것과 비슷비슷한 차이만 갖고 있을 뿐이죠. 만약 온열의자에 이미 사람이 있다면 그럼 우리는 그냥 다른 자리를 찾아보거나 그냥 서 있겠죠? 그럼 고양이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양이들은 내쫓아버리나요? 우린 모두 평등해야하는데 고양이들을 차별하는 것은 이상한 말, 아닌가요? 이것이 제 여섯번째 마지막 이유였습니다.
저는 현재 중국에 가족여행으로 놀러왔지만 팝콘플래닛을 심심해서 보니 새로 나와 있어 올립니다.
참고로 반박은 좋은 말로 해주세요!
이상 김하윤 기자였습니다. 매우 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길고양이들을 온열 의자에서 쫓아내야한다'에
반대하는 김지예 기자입니다.
첫째, 부처의 가르침인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와 같이 길고양이들의 생명은 소중히 여겨야합니다. 고양이들 또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그들도 보살펴줘야합니다.
둘째, 길고양이들은 사람처럼 신발이나 옷이 없기때문에 사람이 느끼는 맹추위보다 더 낮은 온도를 온몸으로 느낍니다.입김이 보이는 추운 겨울날 사람처럼 점퍼도 없이 꽁꽁 얼어붙은 몸을 잠시 녹이고 가기 좋은 장소일것입니다.
셋째, 소파 방정환님이 어린이들을 귀하게 여기듯 우리도 여리고 작은 길고양이들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어울려 생활해야합니다. 작은 생명체라해서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들 또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온열의자에 앉아있는 길고양이들을 쫓아내는 것을 반대합니다.
고양이도 같이 있을 권리가 있어요. 생각해보면 세상은 다 사람 주도적으로 흘러가요. 이 한 불편함 만큼은 고양이를 위해 참을 수 있지 않을까요? 고양이도 존중해 주세요.
민약 고양이가 온열의자에 앉아 고양이의 털이 묻는다면 고양리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무척 괴로울 것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나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도 한 생명이고 겨울에도 고양이가 추위를 타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고양이는 따뜻한 곳에 있는게 본능입니다.또,길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버려졌기 때문애 길고양이 인것입니다. 길냥이를 배려해주세요.길냥이가 사람들을 좋아한다면 공격하지 않을것 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이 주제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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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면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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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조준형 입니다.저는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가 추워서 죽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고양이를 자세히 관찰할수있고,
귀여워할수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곽지율 기자입니다.
저는 온열의자에 있는 길고양이들을 놔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도시라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생태계입니다. 지구를 보면 한 종이 포식자로 활기를 치는 경우는 있어도 한 종만 사는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한 종만 살게 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그 종도 멸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도시에 인간만 주민으로 인정받는다는 원래 여러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을 마음대로 개조해놓고 인간만 살겠다라고 불가능한 선언을 한 것과 같습니다. 온열의자에 길고양이가 앉는 것이 싫다는 우리들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인 숲에 들어와서 망쳐놓았습니다. 동물들의 여러가지를 파괴해놓고 작은 불편 때문에 동물을 쫓아내자는 것이 모순으로 들립니다. 도시라는 공간엔 인간만 있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다른 생명과 공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사람의 불편을 생각해보기 전에 길고양이의 입장이 되어보셨나요? 사람은 고양이 때문에 조금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를 싫어한다면 더 그렇겠지요. 하지만 길고양이는 어떨까요? 매일매일 죽음과 싸워야 하는 게 길고양이입니다. 너무 추운 곳에서 떠돌다가, 따듯한 휴식처 좀 이용하겠다는데 사람의 불편에 비하면 길고양이의 삶이 위태위태한 정도는 어마어마합니다.
길고양이가 더러워서 쫓아내자!라고 하기 전에 길고양이가 왜 더러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길고양이는 도시에서 혼자 힘으로 살아야 하니 여기저기 누비고 다른 고양이랑 싸우고 사람도 피하고 먹이도 구하는 등을 혼자서 해야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운 행동들입니다. 길고양이가 아니라 야생동물도 생각해볼까요? 인간과 달리 먹이를 직접 사냥하고 혹은 구하고 영역다툼을 하고 흙바닥에서 구르고 등을 하다보면 더러워집니다.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도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노숙인도 같은 사람이듯, 길고양이도 집에서 뒹굴고 있는 반려묘와 같은 고양이입니다.더럽다는 이유로 불편한 존재가 됩니다. 반려묘가 유기되도 그럴까요?
사람을 싫어하는 길고양이도 많습니다. 그런데 길고양이가 사람을 쫓아내지는 않습니다 . 자신이 피합니다. 길고양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작은 불편으로 위태로운 생명을 학대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싫어해서 학대하기도 합니다. 물론 길고양이가 사람을 습격하는 등의 사례도 있습니다만, 그런 사례보다는 사람이 길고양이를 괴롭히고 죽이고 학대한 사건이 훨씬 많습니다. 도시에서 우리가 최강자라는 이유로 약한 생명을 통제하고 쫓아낼 권리가 있는 걸까요?아닙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길고양이가 아니면 이미 인간을 피해서 나름 조용히 살려고 노력한다 볼 수 있는데, 이를 불편하다며 더 심하게 통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하는 종은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 때문에 불편을 겪을까요? 길고양이? 모기? 유기견? 너구리? 동물들이 겪는 불편만큼 보금자리를 잃는정도의 심각한 불편인지 생각햐보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이 같은 인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능이 높다는 점을 악용해서는 안됩니다. 동물도 춥습니다. 동물도 따듯한 곳을 원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 주제에 반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곽지율 기자입니다.
저는 온열의자에 있는 길고양이들을 놔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도시라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생태계입니다. 한 종만 살게 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그 종도 멸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도시에 인간만 주민으로 인정받는다는 원래 여러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을 인간만 살겠다라고 불가능한 선언을 한 것과 같습니다. 온열의자에 길고양이가 앉는 것이 싫다는 우리들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인 숲에 들어와서 망쳐놓았습니다. 도시라는 공간엔 인간만 있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다른 생명과 공유할 수 밖에 없습니다.또 사람의 불편을 생각해보기 전에 길고양이의 입장이 되어보셨나요? 사람은 고양이 때문에 조금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를 싫어한다면 더 그렇겠지요. 하지만 길고양이는 어떨까요? 매일매일 죽음과 싸워야 하는 게 길고양이입니다. 너무 추운 곳에서 떠돌다가 휴식처 좀 이용하겠다는데 사람의 불편에 비하면 길고양이의 삶이 위태한 정도는 어마어마합니다. 길고양이가 더러워서라고 하기 전에 길고양이가 왜 더러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사람을 싫어하는 길고양이도 많습니다. 그런데 길고양이가 사람을 쫓아내지는 않습니다 . 길고양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작은 불편으로 위태로운 생명을 학대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학대하기도 합니다. 도시에서 우리가 최강자라는 이유로 약한 생명을 통제하고 쫓아낼 권리가 있는 걸까요?사람을 좋아하는 길고양이가 아니면 이미 인간을 피해서 나름 조용히 살려고 노력한다 볼 수 있는데 이를 불편하다며 더 심하게 통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하는 종은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 때문에 불편을 겪을까요? 동물들이 겪는 불편만큼 보금자리를 잃는정도의 심각한 불편인지 생각햐보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이 같은 인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능이 높다는 점을 악용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저는 이 주제에 반대합니다.
너무 길어서 요약했습니다.
안녕하세요,이아린 기자입니다
저는 온열의자에 앉아있는 길고양이들을 놔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길고양이,다른 반려동물,사람 모두 동물인데 불편하다고,더럽다고 쫓아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특히 고양이들은 따뜻한 걸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따뜻한 차 아래에서 낮잠을 즐기다가 사고를 당하는 고양이들이 많다고 제 친구 귀에까지 들어가서 저에세 알려줬습니다!
위험이 도사리는 차 아래보다는 버스 대기실 온열의자에 앉아 있는 게 훨씬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온열의자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쫓아내는 것에 반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원 기자입니다(실명은 안바꿔지더라구요..)
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사람들은 고양이 알러지가 있더라도 저 고양이들을 피해서 있으면 되고, 저 온열 의자에 앉지 못해 동상에 걸려 목숨이 위험한 사람들은 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고, 버스 내부는 굉장히 따뜻하니까요. 하지만 길고양이들은 밖에서 살고있고 추위로부터 몸을 지킬 수단이 잘 없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온열 의자가 없으면 동상에 걸려 죽음에 내몰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고양이도 같은 생명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불편하더라도 고양이들을 위해 잠시 온열 의자 정도는 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동물임데 왜 고양이 같은 동물들은 않지 못 할 이유가 없죠.
안녕하십니까? 김하별 기자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찬반 토론을 처음해봅니다.
하지만 그 만큼 더 잘할 자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온열의자에 앉은 고양이를 내쫓으지 말고 그냥 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길 고양이도 보살핌 받아야하는 동물입니다. 길 고양이는 더럽다 생각하고 그 이유로 내쫓으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원래 지구는 동물들이 살고 있었으며, 동물이 사람으로 발전하며 문물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저희의 발전론이죠. 이런 토론에 발전론을 끌어드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입니다.
원래 이 지구의 주인은 동물 이었습니다. 저희가 점차 발전하며 세계가 바뀌게 된 것 뿐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도 자신이 춥다고 느끼며는 따뜻한 곳으로 가야겠구나 하는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그 동물들도 아프다는 뜻입니다. 동물들도 추위에 떨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추운 겨울 히터나 난방을 틀지 않고 집에 있다면 어떨까요? 감기에 걸릴 수 도 있고, 몸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동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희는 인간에게만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온열시트에 동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거였으면 저희는 무엇인가요? 저희도 이미 더럽다고 칭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밖에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물건을 교환하고 서로 손이 닿으면서요. 물론 집에서 씻는다면 괜찮아 지겠지만, 씻기 전에는 미세먼지 등 많은 먼지들이 저희 몸에 붙어 있습니다.
주제를 빗나갔다고 생각하니까 돌아오겠습니다. 길 고양이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면, 저희에게 인권이 있는것처럼 고양이에게도 인권이 있습니다. 길 고양이들은 어쩌면 저희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런 고양이들의 삶을 잠시라도 녹여줄 수 있는게 온열 시트일지도 모릅니다. 추운 겨울에는 피부가 차가워져 살짝 긁히기만 해도 피가나거나 따갑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그런 겨울에 나뭇가지에 긁히고, 바닥을 맨발로 걸어다닙니다. 온열시트는 그런 고양이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하고 몸을 녹이게 해주는 공간 입니다. 그런 공간을 저희가 사용해야 한다고 고양이를 내쫓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김하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박 좋아합니다.
저는 반대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유: 추운 겨울에 길냥이를 온열 의자에서 쫓아내면 불쌍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유기묘, 즉 버려진 고양이는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온열 의자에서 쫓아내면 나쁜 기억을 심어주고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더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 추운 겨울, 길냥이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곳을 찾으러갑니다. 그 따뜻한 곳은 보통 차 밑이죠. 고양이들이 거기에서 쉬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도 있을겁니다. 그게 위험한걸 고양이도 알아채고 온열 의자로 겨울나기를 보내게 된 것 아닐까요?
세번째 이유: 사람들은 따뜻한 집도 있고 아마 잠시 외출한 것일 겁니다. 길냥들은 따뜻한 집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양이들을 쫓아내면 고양이들은 또 추워지고 꽁꽁 얼어붙어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선아 기자 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가 제대로 주인을 만나지 못했는데 그게 왜 잘못이죠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뭐
안녕하세요 오유하 기자입니다. (정기구독 인증이 안되요)
저는 온열의자에 않는 고양이를 쫒아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동물도 하나에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후반 철학자 피티 싱어가 동물도 지각 ·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 라고 했고 길고양이는 밥도 별로 없어서
많이 죽는데 기본적으로 따듯하게는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열 의자에 고양이들이 앉아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와 사람 모두 동물이고 단지 사람이 더 지능이 높고, 많을뿐인데 같은 동물한테 뭐라고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춥고 아무리 털이 있다고 해도 사람보단 덜추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열 의자에 고양이들이 앉아있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고양이들도 생명이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추워 할 수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오열 의자에 앉은 고양이들을 쫓아내는 것에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