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토론터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를 폐지하고 ‘과정중심 수시평가’를 도입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나요?
토론기간 2016.07.11 ~ 2016.07.31
이번 [시끌벅적 토론터]는 김서연 기자(seoyeon8976)가 신청한 주제로 진행합니다.
"최근 중간·기말고사를 보는 학교들 중 수시평가 또는 지필평가로 바뀐 학교가 많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평가 방법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중간·기말고사를 보는 것이 낫다 vs. 수시평가를 보는 것이 낫다
과연 기자님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요~!"
작년도(2015년도 1학기)부터 경상남도 초등학교는 중간·기말고사를 전격 폐지하고,
‘과정중심 수시평가(이하 수시평가)’를 시작했어요.
중간·기말고사가 일제형 지필평가라면,
수시평가는 내용, 시기, 방법 등을 학년별, 학급별로 계획하고 자율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해요.
수시평가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수행평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수시평가는 결과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시험 스트레스를 줄이고,
평상시 공부 습관 형성을 돕고자 실시하는 제도라고 해요.
그러나 인천교육청은 객관적인 학업성취수준을 파악할 수 없고,
잠재력과 창의력 역시 기초지식을 통해 형성된다는 이유 등으로 수시평가를 반대했습니다.
현재 수시평가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기자단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기존 중간·기말고사와 비교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이를 바탕으로 수시평가 실시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의견을 작성해주세요.
중간·기말고사를 보고 있는 기자단 친구들도 수시평가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남겨주세요.
찬성: 학생 개개인의 학습 잠재력, 창의력을 존중해주세요. ‘과정중심 수시평가’를 찬성합니다!
반대: 객관적인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요. ‘과정중심 수시평가’를 반대합니다!
(p.s. 토론주제 신청도 열심히 해주세요.^^ 시끌벅적 토론터 페이지 상단에 ‘토론주제 신청’ 탭이 있습니다.)
수시로 쳐서 벼락치기는 하지 않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시험 볼 때에는 보지만 원래 보통 학교에는 독서시간이 있습니다. 그때 보면 되는대 시험에 보는것 은 알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이 두가지 이유로 한번 더 말하지만 반대합니다.
전 수시 평가를 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파서 오지 못하거나 그외 다른 이유로 학교에 오지 못했는데,그 상태에서 바로 중간고사,기말고사를 쳐보세요.며칠동안 학교에 안와서 시험치는 걸 몰랐다. 이렇게 하면 그 학생이 불리 해집니다. 만약 선생님이 안한 공부를 개인으로 가르쳐주신다고 해도 중간고사,기말고사는 한꺼번에 많은 단원들을 쳐서 배워야 하는게 많아지기 떄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원평가는 한 단원이기 때문에 가르쳐 주는 시간이 별로 길지 않습니다.그리고 대강 한 학기 당4,5 단원쯤 배우는데 4,5단원에 나오는 중요한 요점들을 다 외우려고 노력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1단원은 요점을 정리하고,열심히 공부하면 완벽(?)하게 1단원씩 차곡 차곡 마스터하면 수학,과학,국어,사회 등을 잘하는 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저는 학생들이 무서워(?)하는 시험의 공포(?)를 줄이고,부담도 줄여주는 수시평가가 더 좋은 평가(시험)인 것 같습니다.
(ex.저는 기자가 아닙니다)
또한, 학생들의 공부 시간이 줄어들어 학교 수업 시간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으며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도 줄어들어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줄얻.ㄹ기 때문에 저는 지필평가 시험에 찬성합니다.
수시로 바꾼다 해도 시험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그러면 이미 기말,중간고사 때문에 고생이 몇배로 늘어날것 입니다
그러면 이미 OECD 아동 행복도 조사에서 거의 최하위 인데 수시로 바꾼다면 나중에는 진짜로 최하위로 내려갈것입니다. 그러면 국가가 잘 관리를 못했다고 국제 망신을 당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수시로 교체하는것이 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간/기말 고사를 보면 객관적인 학업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며 과정중심 수시평가를 반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저는 중간/기말 고사보다는 덜하더라도, 수시평가를 통해서도 충분히 학업 성취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행평가나 서술평가 등을 통해 점수를 매겨 아이들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수시평가는 교사와 부모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생각을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를 통해 어른들은 아이에 대해 더 잘 알고 판단할 수 있지요. 점수로만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판단하는 요즘, 수시평가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일 년에 네 번 보는 중간/기말 고사는 그때만 되면 아이들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안겨줍니다. 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부모들은 아이에게 보상을 걸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아이들은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 스트레스로 인해 실제로 몇몇 아이들에게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눈이나 코를 움찔거리는 틱 장애나 원형 탈모증 등 질환에도 걸릴 수 있으며 이는 심지어 자살까지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수시평가는 이러한 시험 스트레스 문제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결과로만 아이들을 판단하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이유들로 과정중심 수시평가에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