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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탐 탐사기> 탐사 위크를 맞아서
지사탐 대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금별 가족 최민석 기자입니다. 저희 소금별 가족은 작년 지사탐 7기부터 시작을 했는데 작년 지사탐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올해도 8기 신청을 했습니다. 올해 지사탐 발대식도 탐사활동도 너무너무 기다려왔는데 코로나19로 많은 게 기대와 달라져 속상했어요.하지만 다행히 탐사활동은 지난달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집 가족들은 작년에 이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탐사 위크를 맞아 우리 가족은 집 주변과 멀리 할머니가 계시는 전주에서 탐사활동을 했습니다 우리집은 서울 동쪽인 광진구에 있는데 바로 옆에 아차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집은 주변에 논과 밭 그리고 산도 있는 아파트이어서 탐사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번 탐사 위크는 매우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더웠던 것 같습니다. 사방이 꽃으로 가득차서 식물개화 화분매개체 관찰이 쉬웠어요. 또 새들도 짝짓기 기간인지 여기저기에서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소리를 미리 공부해야 했어요.
공지사항에서 큰부리까마귀 동박새 방울새 소리를 미리 들어봤어요. 작년에도 첫 탐사활동이 소리모아여서 장이권교수님 설명도 들었고 아빠가 여러 새소리도 인터넷에서 찾아 들려주셨어요. 그런데 몇 번을 들어도 익숙하지 않은 새소리는 금방 까먹어서 구분이 안되는데 아빠가 특징을 잡아주셨어요.
아차산은 정말 많은 자연생물이 가득해서 탐사하기에 좋아요. 이번 탐사 위크가 아니더라도 오색딱다구리며 직박구리 청설모 같은 동물도 여러 식물도 많았어요. 은행나무는 열매에서 나는 냄새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싫어했어요 그런데 수나무 암나무 다르고 꽃도 다른 걸 알게 되었어요. 아빠도 암꽃을 처음봐서 이제야 아신듯 합니다.
까마귀는 아차산 꼭대기에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산기슭으로 갈수록 까치가 많아지더라고요... 텃새가 심한가 봐요.또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가면 더 많은 새들이 있습니다. 또 계곡 고인물 속에서는 동생이 좋아하는 양서류가 많아 탐사를 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는 한강도로변에 이팝나무는 만발했는데 전주 팔복동 기차길 유명한 이팦나무 산지는 아직 반 밖에 안 피었더라고요. 이게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이건 인구가 더 많은 대도시가 핫스팟 이겠구나 생각해 봤어요.
이번 탐사위크도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우는 기간이었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5.06
민석 기자, 탐사하면서 생각한 것, 알게된 것을 글로 잘 정리해 주었어요. 다만, 탐사 일지인데 사진이 없다보니까 조금 아쉽네요. 아차산 풍경, 아차산에서 본 것들. 까치, 양서류(어떤 양서류 동물을 보았나요?), 그리고 전주 할머니 댁에서 본 것들 등 생생한 사진이 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탐사 기록이 됐을 것 같아요. 다음 탐사에서는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서 함께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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