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의 특성 및 사육방법

2020.07.18

 



안녕하세요. 박현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사슴벌레의 특성 및 사육 방법을 알려 드릴 거예요. 그럼 알아보러 가 볼까요?



 



 



먼저 사슴벌레의 특성을 알아볼게요.



 



1. 사슴벌레는 야행성 곤충이에요. 그래서 저도 사슴벌레의 사진이 없답니다. 그리고 사슴벌레는 야행성 곤충인만큼 예민도 엄청나기 때문에 여름 같은 경우는 햇빛이 쨍쨍해 숨은 트이고 주변은 깜깜하게 하기 위해 통 위에 이불을 덮어 놓는 답니다.



 



2. 사슴벌레는 암컷과 수컷이 구별됩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뿔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사실 턱입니다. 턱이 긴 사슴벌레는 수컷, 턱이 짧은 사슴벌레는 암컷입니다.



 



이 특징은 사육을 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그럼 사육방법을 알아볼게요.



 



 먼저 성충 사육 방법이에요. 곤충 채집 전용 통이 있어요. 그 통에 사슴벌레 전용 흙을 넣고 물을 뿌려요. 흙은 10cm 이상이 좋고요 12cm 이상은 안 넘어가시는 것이 좋아요. 사슴벌레 통의 습도는 50% 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먹이는 곤충 젤리로 바닥에다 비스듬히 놓거나, 먹이 전용 나무에 놓으면 됩니다. 여름의 경우 초파리가 많으니 옆에 벌레잡이 식물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충 같은 경우에는 유충 통에 톱밥을 넣어 키우면 됩니다. 먹이는 필요하지 않고요, 톱밥을 2달에 한 번씩은 갈아주어야 합니다. 유충은 1령, 2령, 3령으로 나뉘는데, 3령은 머리에 뿔이 있고요, 3령 때는 되도록이면 톱밥을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번데기 방을 만들어 놓았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번데기 같은 경우에는, 매우 민감한 시기입니다. 번데기 방에서 번데기로 있기 때문에 번데기 방을 무너뜨리면 안 됩니다. 번데기는 애벌레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번데기 방을 무너트리면 인공 번데기 방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번데기 방에서 번데기가 통이 흔들릴 정도로 움직인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번데기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빨리 허물을 벗기 위해서입니다. 번데기가 사슴벌레가 되기 전, 색깔이 까맣지 않으면 (원래 성충 색깔이 검정색이지 않은 경우 제외) 아직 꺼내면 안 됩니다. 꼬리까지 다 검은색이 돼었다면, 그때 사슴벌레가 비로소 완전한 성충이 되었고, 꺼내어 주면 됩니다.



 



 사슴벌레를 키우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사슴벌레를 키우지 않는 여러분들께도 사슴벌레를 한 번 키워 보시면 좋겠다고 추천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박현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7.18

사슴벌레의 특징과 사육 방법 등을 잘 정리해 소개해주었어요. 뿔 처럼 보이는 게 턱이라니 신기하네요. ^^ 그리고 그 턱의 길이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어요. ^^
요즘 사슴벌레를 키우는 친구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현지 기자도 사슴벌레를 키우고 있나요? 키우고 있다면 생생한 사슴벌레 사진도 궁금하네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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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와....!
근데 전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우고 있었는데
애벌레가 하늘로 갔어요ㅠㅠ
헉.......
많이 슬프셨겠어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