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신지우 기자입니다. 오늘은 책 리뷰를 해볼게요. 오늘 소개 할 책은 손연자 작가님의 까망머리 주디입니다.

'주디'라는 이름, 영어 이름 이죠? 근데 머리 색깔이 검정색이에요. 주디는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 보내진 한국인입니다. 주디는 자신을 미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양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집니다. 주디는 잘생긴 남자 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고는 예쁘게 보이려고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상하다는 얘기를 듣고 머리를 짧게 잘라 버립니다. 

주디는 우연히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가족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디는 부모님께 더욱 반항하고 모든 것을 부정적이게 생각합니다. 

고양이를 발견한 주디는 오빠의 고양이 알러지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방에서 몰래 키웁니다. 고양이를 발견한 주디의 엄마는 고양이를 내보내고 주디는 결국 가출합니다. 가출한 주디는 길거리에서 지내다가 불량한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주디를 협박하고 납치합니다. 주디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만 한 불량 청소년이 칼로 주디를 찌르려 합니다. 이때 주디의 엄마는 주디를 구하고 결국 엄마가 칼에 찔리고 맙니다. 주디는 그제서야 엄마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주디의 엄마는 치료를 받았고 주디는 이제 더 이상 가족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여행으로 한국도 오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춘기 시절 가족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갈등을 겪고 방황합니다. 우리가 사춘기 시절 느끼는 감정을 이 책을 통해 모두 담아 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이상부터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신지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