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 박채란 기자 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 볼 건데요.

먼저, 멸종위기종의 뜻을 알아봅시다 !

멸종위기종( 滅種危機種 )의 뜻은 국제 자연 보호 연맹에서 가까운 미래에 멸종 위험이 높은 희귀종으로 지정한 야생 생물 이라는 뜻 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은 약 170만 종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20~30년 안에 이 동물 가운데 4분의 1 정도가 지구상에서 멸종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와 사람들의 무자비한 사냥,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동물들의 서식지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멸종위기종, 즉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샅샅히 뒤져봅시다.

1. 점박이물범

점박이물범은 겨우 500마리 남짓 남은 멸종위기종 입니다.

하지만 30년 전에는 지금보다 더 심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점박이물범들을 모피와 약을 목적으로 마구잡이로 사냥을 했었지만 지금은 보호 구역도 정해져 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주로 백령도 근처에서 사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최적의 환경 입니다.

하지만 점박이물범이 새끼를 낳으려면 부빙, 즉 물위에 떠다니는 얼음덩이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얼음들이 녹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바다에 오염된 물과 쓰레기 등들을 버려서 더욱 살기가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2. 산양

많은 분들이 산양과 염소를 헷갈려 하시는데 산양은 자세히 보면 수염도 없고 갈색, 검은색, 회색 털이 뒤섞고 있습니다. 또한, 산양의 뿔은 송곳 모양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고리 모양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산양은 험한 바위산에 살지만 이런 산양도 멸종위기종 이라고 합니다. 사냥꾼들은 역시나 산양의 털과 고기를 가지려고 길도 막고 온갖 짓을 다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리 인간 때문에 사냥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멸종위기종이 되었다고 하네요.

3. 가슴반달곰

이 동물은 거의 다 아실 듯 한데요.

바로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 입니다.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은 산에서 도토리, 가래, 산뽕나무의 열매 등을 먹고 산 곳곳에 똥을 누어서 흙을 좋게 해줍니다. 반달가슴곰의 똥은 흙의 거름인 셈이죠.

우리 사람들은 이런 중요한 반달가슴곰을 50마리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착한 사람들 외에 다른 사냥꾼은 반달가슴곰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냥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사람들 짓이라니, 정말 슬프네요...

4. 꼬치동자개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73635&cid=40942&categoryId=33548

아마 이 꼬치동자개 라는 이름부터 좀 생소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꼬치동자개 라는 물고기는 1940년대까지는 도시의 하천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물고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왜 멸종위기종이 됐냐면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산업화 / 도시화 되면서 환경이 오염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살 곳을 잃어버려서 이제는 멸종위기 1등급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멸종위기종, 꼬치동자개를 과학자들이 연구해서 수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한다네요.

이 외에도 멸종위기종들은 매우 많습니다.

이런 멸종위기종들을 위해 1993년, 국제 연합 환경 계획에서 ' 생물 다양성 국가 연구에 대한 지침 ' 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발표를 기준으로, 단순히 멸종위기종들을 보호하는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닌 생태계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 깃대종과 지표종입니다.

아마 깃대종과 지표종에 대해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먼저 깃대종부터 살펴볼게요 !!

깃대종은 어떤 한 지역을 대표하는 생물들 입니다.

따라서 깃대종이 잘 보존된 거라면 그 지역의 생태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깃대종은 산양, 비단벌레, 하늘다람쥐, 반달가슴곰 등이 있습니다.

지표종은 그 지역의 환경이 얼마가 깨끗한지, 혹은 더러운지 알 수 있는 생물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1급수에는 어름치, 열목어등이 사는 것 처럼 말이죠.

말한 김에 2,3,4급수도 알아봅시다.

2급수는 조금만 처리 과정을 거치면 마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2급수에는 은어, 피라미등이 삽니다.

반면 3급수는 물의 색깔이 탁하고 마실 수 없어 공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3급수에는 물벼룩, 짚신벌레 등이 삽니다.

4급수는 물곰팡이, 실지렁이등이 살죠.

이렇게 지표종으로 물의 등급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이 멸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멸종위기종들을 위한 일은 무엇일까요 ?

바로 멸종위기종에게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함부로 파괴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사, 어떠셨나요 ?

멸종위기종과 깃대종, 지표종에 대한 기사였는데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