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의 거대한 씨

2020.07.28

 안녕하세요!



임찬서 기자 입니다!



여로분,아보카도 먹어 보셨나요? 저는 .......엄청 맛이 없었어요.



아보카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과실 중앙에 위치하는 커다란 씨일 것입니다. 자고로 씨는 식물의 자손을 넘겨주는 것으로 민들레의 씨는 바람을 타고, 도깨비 풀 처럼 동물이나 사람의 옷을 타고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며,동물들의 배설을 통해 퍼져나가기도 하죠.



 



마찬가지로 야생의 아보카도도 널리 번성하려면, 아보카도가 먹혀 씨가 먼 곳으로 이동해 아보카도의 씨를 퍼뜨려 주는 동물들이 존재해야 하는데, 중남미 열대림에는 아보카도의 씨를 퍼뜨려 주는 동물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재규어가 먹거나,설치류인 아구티가 과육만 먹고 씨를 땅에 묻어 둔다는사실이 관찰되긴 했지만,그것 또한 일반적이지 않죠. 그럼 도대체 아보카도는 수 십 만 년 전,먼~옛날 어떻게 씨를 퍼뜨려 왔으며 지금까지 멸종하지 않고 그 이름을 알린 것일까요? 아보카도의 관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1982년, 미국의 식물학자 대니얼스 얀센과 지질학자인 폴 마틴은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가설을 제안합니다. 바로 아보카도의 거대한 씨는 수 만 년 전,중남미를 활보했던 거대 포유동물들에 의해 퍼져나갔다는 것이죠. 거대 아르마딜로 그립토돈트, 거대 땅늘보 메가테리움, 남미에 살았던 곰포테리움의 후예 쿠비에로니우스, 남미의 발굽포유류인 톡소돈 등 이런 거대한 초식동물들 이야말로 아보카도를 많이 먹고,씨도 삼켜버릴 수 있었죠. 이 녀석들이 이동하면서 소화되지 않은 아보카도의 큰 씨는 배설물로 나와 싹을 틔우고 번성했다는 주장이었죠. 그리고아보카도의 씨는 거대 동물들과 공진화 하며 점점 더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커지면 커질수록 씨엔 초기 영양분이 많아져서 조금 척박한 환경에 떨어지더라도 아보카도는 생존에 유리해 졌죠. 그러나, 약 1만 년 전 파산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많았던 거대 동물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거죠.



 



2017년, 호주의 앨런 쿠퍼박사는 1만 년 전의 지구의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빙하기가 녹아 지구가 습해졌고 이로 인해 거대 동물들은 기후변화에 적응 하지 못하고 멸종했다는 기후변화설을 주장했고, 1만 년 전 인류가 아메리카대륙으로 진출하면서 거대 동물들은 몰살 당했다는 인류개입설도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없습니다.



정확한 것은 1만 년 전 공생 파트너(피카츄?)를 잃고 혼자 남겨진 것이죠. 그런데, 이런 이유에서도 아보카도가 멸종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거대동물 만큼이나 아보카도를 탐내던 동물이 있었기 때문이죠. 1만 년 전, 아메리카데륙으로 진출한 인간들이 있죠. 배고픈 인간들에게 아보카도는 최고의 영양식이었습니다. 당분은 100g짜리 아보카도는 당분 9g.100g짜리 망고는 당분 15g으로 당분은 부족 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했기 때문이죠.



 



또 다른 동물이 먹지 않는 열매라 구하기도 쉬웠을 겁니다.이런 이유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아보카도를 키워서 재배하기 시작했고,그래서 아보카도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멸종하지 않고 현제까지 살아남고 건강에 매우 좋은 과일이 됩니다.



 



아보카도처럼 원래는 멸종했는데 그 생물이 현재까지 살아남은 식물들이 꽤나 많은데 다 못쓰니까 예를 들어서 하나만 하면 은행나무가 있죠. 은행나무는 고생대 페름기에 프틸로두스 같은 소형 포유류나, 초식 공룡들에의해 씨가 퍼졌지만 이 친구들이 몽땅 멸종하게 되면서 현재는 인간에게 가로수로만 심어지는 종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죠.켄터키 커피나무와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건 찾아보셧으면 해요.(아이구 손이랑 허리랑 등이야~)



 



그런데 또 나쁜건 아보카도가 지금은 지구 생태계의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거죠. 수송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탄소발자국이 너무 늘어나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끼친 거고, 물부족 이슈도 불러왔는데요.가로,세로100m 규모의 아보카도 농장에서는 농장이 큰 만큼 물이 많이 소비되고,멕시코에서는 아보카도 노장을 짖기위해 숲을 파괴한다는 것이죠. 멕시코의 한 해에만 여의도 면적의 두배가량의 숲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재배되는 아보카도를 먹어야 겠죠^^.



 



자,여러분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 코로나19조심하세요^^ 그러면 안녕!.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7.29

아보카도의 큰 씨앗과 관련된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니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 아보카도를 먹을 때 씨앗이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왜 이렇게 씨앗이 클까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잘 조사해서 글로 소개해주었어요. 재밌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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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