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의 유래 일상식품이 된 전투식량

2015.03.14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대표적인 탄산음료는 뭘까요? 아마 대부분 콜라를 떠올리실 거예요. 우리는 피자나 치킨을 먹을때 콜라와 같이 먹곤 하지요. 그런데 이 콜라가 처음에는 약국에서 팔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게다가 콜라가 유명해진 계기는 2차 세계대전 중에 전투식량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랍니다.

1886년, 미국 애틀란타의 약사는 큰 솥에 설탕, 캐러멜과 이것저것을 섞어서 약을 만들고 있었어요. 코카 나뭇잎과 콜라나무 열매를 넣고 탄산수를 첨가한 순간 코카콜라가 만들어졌어요. 코카콜라는 두통과 위장병,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났지요.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이었어요. 전쟁의 피로감을 이기기 위해 껌, 초콜릿등과 함께 미군에게 보급됐지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은 연합군의 군인들은 콜라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기도 했어요.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콜라는 세계인의 음료가 됐지요.

올해는 볼록하게 내려오다 허리가 쏙 들어간 모양의 병이 만들어진 지 100년이 되는 해에요.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하며 마시던 콜라속에는 전쟁의 역사가 숨어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세요?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3.17

콜라 병이 만들어진지 100주년을 맞아 콜라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한 기사 잘 읽었어요. 기사를 쓰게 된 이유(콜라병 100주년)와 어우러져 짧지만 쉽고 재미있는 기사가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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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신기하네요
놀랍네요~~ㅎ
아틀란타에 있는 코카콜라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세계 여러 나라의 콜라를 다 맛 볼 수 있었어요~~
아... 전투식량이였군요.. 처음알았어요.. 재미있네요
다시 봐도 신기
우왕 나도 책에서 읽었는데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