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세포가 쥐의 세포보다 클까?

2020.08.01

'세포'란?



-생물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기본 단위을 말합니다.



예를 든다면 세포는 자동차의 부품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세포의 모양과 크기는 생물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릅니다.



대부분의 세포는 크기가 너무 작아 맨눈으로는 볼 수 없고,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세포가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달걀이나 타조알, 개구리알은 현미경 없이도 볼 수 있는 세포입니다.



따라서 가장 크기가 큰 세포는 달걀보다 약 20배가 큰 타조알입니다.



 



세포에는 '동물세포'와 '식물세포'가 있습니다.





(출처: SSAMS님의 블로그)



두 세포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식물세포는 서로 붙어있지만,

동물세포는 서로 붙어있지 않습니다.



 



(출처: ZUM 학습백과)



이제 세포 안을 볼 겁니다.



보다시피 식물세포에는  세포질, 액포, 핵, 엽록체, 세포막, 세포벽, 미토콘드리아 등이 있고,



동물세포에는 세포질, 핵, 세포막, 미토콘드리아 등이 있습니다.



 



먼저 세포의 '세포질'은 무엇을 할까요?



핵과 세포막 사이를 채우는 물질을 '세포질'이라고 하는데,



이 곳에서는 여러 세포 소기관과 물, 양분 등이 들어 있습니다.



'세포질'에서는 세포의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반응이 일어난답니다!



 



'핵과 세포막 사이를 채우는 물질을 세포질이라고 합니다.'라고 했는데 도대체 '핵'은 무슨 역할을 할까요?



'핵'은 세포의 생명 활동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DNA(유전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핵'은 두 겹으로 된 핵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핵막의 구멍으로 핵과 세포질 사이에 물질이 이동합니다. 



 



그렇다면 '핵과 세포막 사이를 채우는 물질을 세포질이라고 합니다.'에서 '세포막'은 또 무슨 일을 할까요?



'세포막'은 세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막으로 세포의 모양을 유지하고, 세포 안의 물질을 보호합니다.



또, 세포 안과 밖의 물질 출입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것도 있는데요.



'미토콘드리아'는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기관입니다.



 



식물세포에는 동물세포와 달리 광합성을 하는 '엽록체'가 있고,



세포의 형태를 유지시키고 세포를 보호하는 두껍고 단단한 '세포벽'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세포에는 세포벽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동물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물세포의 모양은 바꿀 수 있습니다. 또, 생명 활동의 결과로 생긴 노폐물과 양분 등을 저장하는 '액포'는 오래된 식물 세포에 크게 발달하는데, 늙은 동물 세포에서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타조알이 달걀보다 큰 것처럼, 코끼리의 세포 크기가 쥐의 세포 크기보다 클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두 생물을 이루는 세포의 크기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생물의 몸 전체 크기는 세포의 수에 의해서 결정됍니다. 세포의 크기는 일정 크기 이상으로는 커지지 않기 때문에, 생물의 몸이 자라려면 세포의 수가 많아져야 합니다.



 



'세포의 크기는 일정 크기 이상으로는 커지지 않고 세포의 수가 많아집니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가요?



왜냐하면 세포는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질들을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포막을 통해 물질 교환을 하는데, 부피가 같으면 겉넓이가 넓을수록 더 활발하게 물질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의 크기가 커질수록 세포 부피가 커지는 만큼 겉넓이가 넓어지지 않아서 물질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의 크기는 일정 크기 이상으로는 커지지 않고 세포의 수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세포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도 커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8.02

<코끼리의 세포가 쥐의 세포보다 클까?>라고 제목을 흥미롭게 잘 정했어요. 동물의 크기가 크더라도 세포의 크기가 큰 것이 아니라 세포 수가 많다는 점을 친절하게 잘 소개해주었어요. 여러 가지 내용 설명을 잘 해주었고, 세포를 구성하는 여러 용어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줬어요. ^^ 다만, 글의 마지막은 뭔가 또 다른 내용이 나올 것 같아서 기사가 완결된 것인지, 질문으로 끝난 것인지?
이대로 기사가 끝나는 것이라면 마지막 부분은 조금 자연스러운 마무리는 아닌 것 같아요. 글의 마무리로 전체적인 글을 다시 정리하는 문장이 한 두 문장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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